1. 일전에 칠성신을 알아보며,
칠성신=북두칠성 혹은 북두성군 vs 삼신할매=남두육성 혹은 남두성군.의 구도를 기대하는 1인으로. 칠성신을 더 조사해 봄.
2. 칠성신은 말그대로 일곱신이며, 이 모든 신을 합쳐 신격화한 것이 북두성군, 북두칠성임. 일곱신 각각의 역할과 의미가 있지만 하나의 신으로 보기도 함.
칠성신(북두칠성)은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오래된(거의 태초부터) 토속신앙이자 민간신앙으로 농경사회에서 백성들에게는 최고신과 동급임.(사실상 최고신임)
특히, 중국의 도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후 우리 민족 특유의 인간 기복을 근간으로 하는 토속/민간신앙과 그 내용이 아주 흡사하여 습합했는데, 칠성신/북두칠성을 중심으로하는 북두신앙의 모습으로 도교가 가장 성행했던 시기가 바로 온갖신의 시대라고 불렸던 \'고려시대\'임. 불교가 국교이긴 했으나, 불법의 수호신으로 칠성신을 적극 수용했음. 즉, 칠성신은 고려시대때 국가차원에서도 칠성신을 섬기며 제사를 지냈고 백성들이라면 누구나 복록과 수명을 빌고 염원을 간청하는 가장 유명한 토착/수호신이었음.
3. 하지만 만약 덕화가 칠성신 중 하나라면, 나는 여섯번째 신인 제6성(六星, 더콰 본명과 매우 흡사함은 그저 나의 바램에서 비롯되는 것이겠지;;;)이라고 생각함.
이름이 연년 무곡성으로, 이름에서도 보이듯이(연년=년에 년을 더하여 수명을 늘려줌) 우선 수명연장에 관여하고, 검은 구름을 일으켜 벼락을 치고, 하늘의 모든 별을 부리는 권능을 지닌 칠성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신으로 흉성과 악살을 물리친다고 함.
4. 그리고 연년 무곡성은 천자(天子)의 위(제위)라는 표식으로 우리에게 신물로 알려진 천부인을 오른손에 지니고 있음. 천부인은 청동검.청동거울.청동방울을 뜻함.
(청동검은 바른 나를 세우고 그른 나를 베어내는 것으로 생사의 경계에서 나를 다스리고ㅡ치화를 의미, 청동거울은 바른 나와 그른 나를 내 스스로가 끊임없이 대면하는 것으로 생사의 경계를 벗어나 나를 찾는 것이고ㅡ조화를 의미, 청동방울(소리)은 천지와 만물을 깨우는 것으로 나를 깨어나게 하는 것으로ㅡ교화를 의미한다고 해석하기도 함.)
이 천부인을 김신에게 상이자 벌로 쓰지 않았을까 찍어봄.
(덧붙여, 왼손에는 부리가 크고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붉은 수리(부엉이?!?!)를 가지고 있고, 금빛 갑옷을 입고 머리를 풀어헤치고(?!?!) 있다고 함. 칠성 아이돌 센터로 그런 모습을 기대해도 되니?!?!?! )
5. 그래서 검은 가슴 깊이 박혀 그를 무신으로 죽게 했고, 방울(소리)은 천둥으로 울려 다시 그를 도깨비로 살게 했고, 거울은 종종 의미있게 그를 혹은 그와 모두를 비추며 얽힌 타래를 풀게 하여 결국 열린 쪽과 닫힌 쪽이 다른 문이 되는, 거울 밖의 내가 거울 속의 나로, 거울 속의 내가 거울 밖의 나로, 무위(도교의 무위, 죽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무목적의 질서에 따르는)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닐까 우겨봄.
6.연년 무곡성은 이름이 다양한데, 우선 천심(하늘의 마음)으로 불리기도 한다함. 즉 하늘의 마음과 뜻이 북두칠성 중 제6성인 무곡성을 통해 드러난다는 의미임. 두번째로 옥황상제가 기거하는 자미궁의 경호를 맡고 있어 황군(황제의 군인)으로 불리기도 함. 즉 하늘의 무신임. 이런 이유로 무당이 굿을 할때 제6성인 무곡성에 제사를 주로 지내고, 칼춤도 춘다는 썰도 있음.
이상, 조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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