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열쇠 쓰던시절 썰.ssul - 공포이야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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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판에 마우스로 에이 에이 뭉! 오늘도 그림판에 마우스로 그림을 그려 봅시다. 오늘도 M90 마우스와 윈도우 11 그림판이 함께합니다. 한섭갤/일섭갤 여러분의 선택으로 5월 7일 오늘 생일인 뭉뭉이를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얼굴부터 그리고...머리를 살짝 그리면나머지 머리도 떠오르는대로 그려주면 됩니다. 바람에 날리는 듯한 긴 바보털도 그려줍시다양쪽에 다 있습니다. 이제 상징과도 같은 모자를 씌워주고 자세를 잡아줍시다. 손을 좀 키워주고.키운 손에 맞게 옷을 입혀줍시다. 팔찌도 그려주고요 이러면 상체까지 완성이 됩니다. 여기서 인간은 항상 욕심을 부리고 맙니다. 그렇게 선화가 허리 아래로 확장되어 버립니다. 대충 하반신을 그리면... 뭔가 이상합니다. 신발을 그리고 신공 <복붙>을 사용하여 양쪽에 놓으면... 또 다리간격이 길어지죠. 잘 줄여서 선화를 완성해줍시다.눈은 언제까지나처럼 대충 칠하면 됩니다. 오늘은 명암부터 넣읍시다. 머리카락 명암을 넣어주고 남은 부분에 페인트 통을 붓고 하이라이트를 칠하면 됩니다. 모자도 씌워주고 아래쪽에 뭔가... 빼먹은거를 채워주고 마저 대충 칠해줍시다. 아래쪽도 디테일을 잘 살려서 칠해주고 빼먹은것을... 다시 채워줍시다. 이러면 완성!!! 이 아니죠. 피부색을 넣으면서 얼굴을 마무리해줍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빼먹은 것도 마저 해주고요. 아예 배경 작업도 같이 해버립시다. 배경은 우마무스메 사이트처럼, 이름을 넣어줍시다. 그러면 완성입니다. 아, 얘도 대사를 써 달라고요?당연히 뭉 이죠. 5월 7일은 마치카네 탄호이저의 생일입니다. 생일 축하해!!! 마치카네 탄호이저!!!힘내자구~ 에이 에이 뭉!!참 쉽죠? 여러분도 그림을 그려서 창작탭에 올려주세요~ 작성자 : 디지털

집열쇠 쓰던시절 썰.ssul앱에서 작성

ㅇㅇ(183.109) 2020.07.08 16:20:09

조회 484 추천 27 댓글 2

2009년? 나 중학교때쯤 이야기임

내가 중학교때 조퇴를 많이했어.

이게 뭐 내가 양아치거나 지병이 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아프다하면 담임이 다이렉트로 보내주던 사람이라

한달에 한두번씩 꼭 조퇴찬스를 쓰곤했어

조퇴하고 낮잠 한방때리는데

왜 그런꿈 있잖아? 진짜 생생한꿈

집에 강도가 들이닥쳐서 무참히 살해당하는 꿈이었어

꾸고 일어났을땐

아 꿈이라 다행이노ㅋㅋ.. 하고 티비나 보고있었어

근데 갑자기 누군가 문고리를 잡아당기더라?

참고로 우리 집 문열어주는 습관(?)에 대해 말해주자면

당시 도어락 쓰는집도 많았지만

우리집은 그냥 열쇠쓰고 있었는데

깜빡하고 열쇠 놓고 가는 날은

그냥 문고리 잡아당기면

가족중 집에 있는 사람이 열어주곤 했어

특히 내가 막내다 보니 ( 학교에서 일찍 귀가. 부모님 맞벌이라 문열어줄 사람이 없음)

열쇠는 항시 챙겼고

형이나 부모님은 늦게 들어오니깐

열쇠 안챙기면 내가 열어주곤 했음

그날도 그냥 열어주려고 문에대고 물어봤어

"형이야?"

내가 평소에 물어보는 습관이 있고

형은 평소에 대꾸를 안하고

그냥 문고리만 2~3회 더 잡아당기면

내가 열어줬었어

그날도 아무 대꾸를 하지 않고 문고리를 2~3회 잡아당기더라고.

근데 방금 꾼 꿈 때문인지 몰라도

뭔가 쎄한기분이 들길래

문 구멍으로 슬쩍 봤는데

낯선 성인남성이 서있더라고

나는 무서워서 숨죽여서 계속 보고 있었는데

한동안 서있더니 계단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러고 바로 형이랑 부모님한테 전화해서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설명하니

형은 부모님이랑 같이 귀가하고

열쇠문도 도어락으로 바꿨어.

이야기가 존나 시시한거 보이지?

그냥 과장없이 있던일만 썼어.

근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때 일이 생각나곤해.

미신을 잘믿는 스타일인것도 이때부터야

과연 내 꿈과 그 뒤에 이어졌던 일이

단순히 우연일지, 문을 열었으면 꿈처럼 죽었을지.

내 딴에서는 살면서 가장 기묘했던 경험이라 올려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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