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근데 웃긴게 히오스하면서 스트레스받았던거 다 그대로 꿈에 나오더라

난 디아였는데 팀이 뉴비들만 매칭시켜준건지 라인관리 할줄 몰라서 상대 가즈로가 우리팀 봇 파는거 그냥 내버려둠

탱으로 라클하러갈수도없고 어영부영 옵젝싸움하다보니까 어느새 봇성채 나가있었음

그리고 그때부터 팀원들이 다 포기하고 우물에 박히고 상대는 갑자기 5인큐로 바껴서 입구앞에서 춤추고 온갖 지랄하는데 나는 뭐라도 해보겠다고 q로 벽꿍하고 난리치고 그러다 뒤지고... 

진짜 꿈속에서도 당장 삭제하고싶었고 깨어나서도 꽤 오래 역하더라 

그리고 더 역겨운건 내가 추억에 젖어 지금당장 히오스를 깔아 매칭을 돌려도 렙높은죄, 히오스 오래한 죄로 다인큐 매칭에 샌드백으로 끌려가서 꿈속의 장면을 똑같이 재현할거라는거...

한땐 정말 즐겁게 했던 겜이고 좋은 기억도 많지만 오랜만에 꾼 꿈에서조차 이런 고통스러운 장면만 나온거 보니 내가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었나봐. 

가끔씩 생각나고 그랬었는데 이 꿈 꾸고나니 다시 할 일은 없을듯

아직 히오스하는 사람들 있으면 너네도 너무 오래하지말고 적당히 손 털고 나가라

PVP겜인데 승패가 팀이건 매칭이건 내 실력이 아닌 외적 요인에 지나치게 갈려서 오래하면 사람이 스트레스받고 피폐해짐

길바갤은 완전 병신들 투성이됐던데 너무 오래하면 그렇게되니까 그꼴되기전에 탈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