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근로기준법을 다 지켜가며 만든영화

https://www.nocutnews.co.kr/news/51...  52시간 근로기준법을 다 준수하며 촬영해도 황금종려상타고 오스카타고.. 이제 근로기준법 안지키면서 스텝들 갈아가면서 만드는 영화감독들 다 반성해야함...

2. 이전작인  '옥자'의 저조한 성적 이후, 한국에서 한국배우들로 완성한 영화

옥자가 화려한 캐스팅과 넷플릭스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수상기대감을 높였지만 별다른 수상을 못하고 흥행도 저조..   그 상황에서 한국배우들과 한국문화가 전반적으로 깔린(반지하문화) 스타일의 영화를 제작하여 수상

3. 쟁쟁한 후보들 다 제치고 수상  

거장의 걸작이라 평가받는 마틴스콜세지의 아이리시맨, 다크나이트에 버금가는 토드필립스의 조커,    디카프리오 & 브래드피트 장착한 쿠엔틴타란티노의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 등등..  약한 후보들이 아니라 다 쟁쟁한 감독들의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수상  




사족으로 크리스에반스의 인터뷰 중..

"보통 영화를 찍을 때,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대화를 하는 장면을 찍을 때에는 우리가 대화를 하고 있는 와이드샷을 촬영하고, 내가말하는 장면을 클로즈샷으로 찍고, 또 상대방이 말하는 장면까지 따로촬영을 하죠. 그럼 편집자가 관객들에게 그 장면의 페이스와 리듬을 떠먹여 주는 식입니다."

"하지만 봉준호 감독은 이미 머릿속에서 편집을 끝내 놓은 상태로 촬영에 들어갑니다."

"예를 들어서, 첫 번째 대사 장면은 당신 컷만 찍고, 그 다음 대사 장면은 내 컷만 찍고, 또 그 다음은 전체 샷만 찍어요."

"'잠시만요, 전체 장면 필요없나요?' 라고 물으면 봉준호 감독은 '필요 없어, 필요 없어' 라고 합니다."

"그는 거의 천재입니다."

"마치 집을 지을 때, 못 한 상자 대신 정확하게 '못 53개가 필요해' 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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