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고학력자임. 이번 출연자들 같은 사람 주변에 널려있음
하하


영숙: 다 괜찮음. 현명해보이며 부잣집에 시집갈 것 같음. 영철은 10살이나 차이나는 이런 여자에게 대쉬할 거였으면 당장의 해결책은 아니더라도 미래지향적인 대안이라도 마련해와야했음. 영철 진솔하긴 한데 너무 막연함.

정숙: 여사친 없을 성격. 진짜 뭐라고 말을 더해. 여성성을 저런 식으로 쓴다는 자체가 여성의 수치임. 그리고 덧붙여 영호 진짜 실망했음. 날파리도 영호보다는 무거울듯.

순자: 다 괜찮음. 개인적으로 결혼은 영숙이나 순자 같은 사람과 해야 평탄하게 잘 살 수 있다고 봄. 좋은 아내, 좋은 엄마상

영자: 스카이에서 볼 수 있는 무난무난한 어린이. 대충살고 있다고 말하지만 대충 살아서는 스카이를 갈수도, 대기업을 갈수도 없음. 노력에 대한 기준 자체가 대한민국 평균보다 높은 것임. 이런 사람을 두고 10살 많은 160대 오빠가 열심히 사는 삶을 논하는 자체가 미친 거임. 영수 오빠 바람대로 어제보다 더 나아지는 치열한 삶을 살 거면 뭐하러 160대 10살 많은 오빠를 만남. 그냥 비슷한 학벌의 키 큰 또래를 만나도 중산층으로 무던하게 잘 살 수 있을 텐데..

옥순: 사람은 좋아보이는데 스타일이 너무 큰 장벽임. 이 집 자매들 누가 코디네이터 좀 붙여줘요, 제발.

현숙: 눈이 높을 수 밖에 없음. 초고학력에 외모도 보통의 남성들이 선호하는 상이라 눈이 안 까다로우면 그게 더 이상함. 근데 희한하게 다 받아주네. 대화는 받아주고 고백은 거절할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첫줄에 적었듯 초고학력에 인기상(여러 남자를 많이 경험해봤을 상)이라 내가 아무리 노력을 쏟아부어도 맘에 차지 않을 확률이 높아서 영숙, 순자보다는 배우자상에서 좀 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