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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커버곡] 055 東京は夜の七時

오늘의 커버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4.28 22:10:39
조회 159 추천 3 댓글 1
														






오늘의 커버곡은 '도쿄는 밤 7시(東京は夜の七時 ~the night is still young~)' 입니다. 제목이 너무 길어서 잘려서, 글 제목엔 뒤의 영문은 뺐습니다. 곡 풀네임은 일단 영문까지 들어가네요.

게시한 영상은 위쪽이 원곡... 인데 오사카는 그럼 몇 시겠냐고 묻는 기묘한 나레이션이 들어 있습니다. 아래쪽은 아이마스판 커버곡.. 인데 풀버전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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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은 일본에서 1984년부터 2001년에 걸쳐 활동한 그룹 '피치카토 파이브(ピチカート・ファイヴ)'의 노래입니다. 특히 90년대 일본 가요계를 풍미한 이른바 '시부야계'를 대표하는 그룹이라고 하네요. 그 활동 영역 또한 일본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영국이나 프랑스 등 유럽, 또한 미국까지도 멀리 나가 활동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미국 영화감독인 로버트 알트만의 영화 '프레타포르테'나 '챠리즈 엔젤' 등에서 주제가로 피치카토 파이브의 곡이 사용된 적도 있을 정도라네요.


2001년에 그룹 자체는 해산했지만, 그 인기가 여전한지 피치카토 파이브 자체의 베스트 혹은 리믹스 음반 등이 2006년까지도 계속 발매되었고, 다른 가수들에 의한 피치카토 파이브의 커버곡도 발표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도쿄는 밤 7시' 또한 1993년부터 방영되었던 어린이용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고우고 루가'의 두 번째 시즌에서 주제곡으로 쓰인 적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1994년에 발매된 피치카토 파이브의 음반 '오버도스OVERDOSE'에서는 11분 남짓한 버전이 수록되어 있기도 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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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는, 2007년 10월에 발매된 MASTER ARTIST 10 음반에 아키즈키 리츠코 명의로 커버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ぼんやりTVを観てたら おかしな夢を見ていた

멍하니 티비를 봤더니 이상한 꿈을 꿨어


気がついて時計を見ると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정신이 들어서 시계를 봤더니 도쿄는 밤 7시


あなたに逢いに行くのに 朝からドレスアップした

널 만나러 가는데 아침부터 옷을 차려입었어


ひと晩中 愛されたい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오늘밤 내내 사랑받고 싶어 도쿄는 밤 7시


待ち合わせたレストランは もうつぶれてなかった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은 이제 문을 닫고 없었어


お腹が空いて 死にそうなの

배가 고파서 죽을 거 같아


早くあなたに逢いたい 早くあなたに逢いたい

어서 널 만나고 싶어 어서 널 만나고 싶어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嘘みたいに輝く街

도쿄는 밤 7시 거짓말처럼 빛나는 거리


とても淋しい だから逢いたい

너무나 외로우니까 만나고 싶어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本当に愛してるのに

도쿄는 밤 7시 정말로 사랑하는데


とても淋しい あなたに逢いたい

너무나 외로워 널 만나고 싶어


ぼんやり風に吹かれた タクシーの窓を開けて

멍하니 바람을 쐬었어 택시 창을 열어놓고


あなたに逢いに急ぐの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널 만나러 급히 가고 있어 도쿄는 밤 7시


留守番電話が 突然ひとりで廻り始める

부재중 전화가 갑자기 혼자서 돌아가기 시작해


ひと晩中 喋り続ける トーキョーの夜はフシギ

오늘밤 내내 계속 얘기할 거야 도쿄의 밤은 신기해


交差点で信号待ち あなたはいつも優しい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넌 언제나 다정해


今日も 少し 遅刻してる

오늘도 조금 지각해 버렸네


早くあなたに逢いたい 早くあなたに逢いたい

빨리 널 만나고 싶어 빨리 널 만나고 싶어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クリスマスじゃないけど

도쿄는 밤 7시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とても淋しい だから逢いたい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너무 외로워서 만나고 싶어 도쿄는 밤 7시


本当に愛してるのに とても淋しい あなたに逢いたい

정말로 사랑하는데도 너무나 외로워 널 만나고 싶어


世界中でたったひとり 私を愛してくれる?

세상에서 단 한명 날 사랑해 줄래?


待ち合わせのレストランは もうつぶれてなかった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은 이제 문을 닫고 없었어


バラの花をかかえたまま あなたはひとり待ってる

장미꽃을 품에 안고 넌 혼자서 기다리네


夢で見たのと同じバラ

꿈에서 본 것과 똑같은 장미


早くあなたに逢いたい 早くあなたに逢いたい

어서 널 만나고 싶어 어서 널 만나고 싶어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嘘みたいに輝く街

도쿄는 밤 7시 거짓말처럼 빛나는 거리


とても淋しい だから逢いたい

너무나 외로워서 만나고 싶어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本当に愛してるのに

도쿄는 밤 7시 정말로 사랑하는데도


とても淋しい あなたに逢いたい

너무나 외로워 널 만나고 싶어


トーキョーは夜の七時

도쿄는 밤 7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가사는 알송에서 업어왔습니다.



음반 오버도스에 수록된 11분짜리 버전입니다.



방송 우고우고 루가 2호 오프닝판... 이라고 합니다. 센스가 기묘하네요.


시부야계란 작성자가 음알못이라 자세하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90년대 일본을 풍미한 음악 장르 중 하나로 이렇다할 정의를 내릴 만한 말은 없지만 크게 도시지향적인 분위기의 음악을 말한다고 합니다. 크게 60-70년대 디자인을 해석해서 복고풍스럽기도 하면서 신선한 멋을 가미한 덕분에 폭넓은 팬층을 거느리고 있었던 것 같네요.

단순히 음악의 장르뿐만이 아니라 패션 관계로까지도 시부야계, 라는 단어를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도 하는데, 그저 단순히 시부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은 시부야를 무대로 한 것들의 네이밍을 통틀어 시부야계... 라고 하는 해석도 있는가 봅니다.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버블경제를 통해 일시적이나마 풍요롭게 살 수 있었던 일본의 음악 소비층이 당시 유행하던 외국 음악이라던가, 오래된 복고 음악을 손쉽게 찾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그 영향을 받아 새로운 것과 옛 것을 복잡다단하게 받아들인 뮤지션들이 나타난 결과라고 하네요. 매니악해 보이는 장르지만, 오히려 이런 매니악한 것을 찾는 일본 내외의, 즉 해외의 팬들까지도 90년대부터 세계에 널리 퍼진 서브컬처 등을 통해 통칭 시부야계로 칭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모르게 많이 접했을 모양입니다. 만화나 게임 음악을 포함해서.


다만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러한 시부야계를 칭하는 뮤지션들은 점차 맥이 끊기긴 했습니다만 그 영향 자체는 지금의 JPOP에도 일부가 남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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