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데요......최근 겨울 어느 날

아들인 장애아재랑 같이탄 할머니에 자리를 양보하면서

김치놈년들 모두다 부끄럽게 만든 그 순간을 꼽고 싶습니다.

형은 천조국에서도 길거리 걷다가 다리힘이 없어 냅다 쓰러진 할머니 한 분이 있었는데

곁에 있던 할머니 친구 한 사람이 어찌할 지 모르더군요.

형이 운전하다가 바로 차 세워서 일으켜세워드렸습니다.

스타벅스, 시티은행 근처라서

천조 아재들 ,아줌매미들, 십대들 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만..

이 건 한 7년된 이야기입니다만.

선릉역 건물주 도련님으로 크면

형처럼 이런 큰 사람 절대 못됩니다.

될 수가 없습니다.

한국이란 사회가 그렇습니다.

보나마나 가끔 낮에 핸폰으로 부동산갤에 들려 눈팅으로

아둥바둥 사는 모든 부갤인들 비웃고,

형같은 사람 글 쓰면 비웃고 낄낄거리며

밤에는 스폰서질, 계집질이나 하고 돌아다녔겠죠.

뭐...부럽다고, 시발놈아...허허

하지만 이런 놈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본인이 잘 알고 있겄죠.

계집에 팁 좀 더 준다고 긍정적인 영향이 아니고, 시발놈아. 허허

술 좀 쳐먹이고 상황극 5분만 하면 본인에 대한 부끄러움에 엉엉울 놈이에요.

아무튼 윗 글 농담아니고요. 

오늘은 여기까지. 할 일이 있습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