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PK(부산·울산·경남) 민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10% 이상 상승했고, 민주당은 지역 지지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지난 18~19일 PK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178명(전국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8월 3주차 주중 잠정집계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에 따르면, 문 대통령에 대한 PK지역 국정수행 지지율은 46.6%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35%보다 1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결과를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9%로 각각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전주(62.6%)보다 9.8%포인트 떨어진 52.8%를 기록했다. ‘잘못하는 편’은 11%, ‘매우 잘못함’은 41.8%를 기록했다.

전국 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5.1%, 부정평가 52.3%를 기록했다.

지난주 발표된 PK지역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국 최하위, 부정평가는 전국에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전국평균을 넘어서는 등 문 대통령을 향한 지역 민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민주당은 전주(25.5%)보다 18.2%포인트 상승한 43.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평균(38.9%)보다도 4.8%포인트가 높았다. 반면 통합당은 전주(48.5%)보다 7.5%포인트 떨어진 41%를 기록했다.

열린우리당은 2.4%, 정의당은 1.9%를 기록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825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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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효과가 이제 슬슬 나오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