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재건축 후 단지명은 이미 현대그룹 차원에서 결정되어 있어.

압현은 현대그룹의 좌장격인 몽구스가 아버지 왕회장의 지시를 받고 직접 지었고 특혜분양이 문제되자 총대를 매고 구속까지 되었던 곳이야. 삼성이건 대림이건 시도하겠지만 현대는 적자수주를 하더라도 절대 못 뺏긴다.

압구정 수주를 위해 현대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 한남 디에이치 더로얄을 순차 수주하고, 거기에 압구정에 보일 모델하우스 개념으로 청담동 시티아파트 재건축인 에테르노청담, 엘루이호텔 리모델링인 더펜트하우스청담 적자수주에 이르기까지, 인테리어 외장재 다 최고급으로 발라가며 진짜 안하던 짓까지 했어.

현대는 GBC부터 시작한 한강변 라인을 현대로 이을 생각이고 그 종착지가 압구정 재건축이야.

프로젝트상 단지명은 이미 나와있어

'압구정 디에이치 제네시스' 일명 '압디제'다.

모든 깅남 고급아파트의 기원이란 의미이고 건설로 시작해 고급자동차로 귀착된 현대그룹의 역사가 담겨있다. 왕회장 몽구스 정수부 3대에 걸친 과업이지.

프로젝트 단지명 결정 후 압구정 1구역이 시작되는 한남대교 남단에 이정표처럼 사진 상의 제네시스 광고판을 세움. 아는 사람들끼린 침바르기냐고 말이 좀 있었지.

향후 10년 후부터 순차로 30년 후까지 압구정 1-6구역은 압디제 1-6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GS자이, 롯데르엘 같은덴 아예 명함도 못 내밀고 그나마 삼성이 졸 쑤시겠지만 쉽지 않을걸.

향후 100년은 여기가 찐이다. 그 개썩다리가 65억에 거래되는건 다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