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첨 부터 결혼하고 애 낳고 싶어하는 애들은 모 결혼하겠지.

얘들은 얘기할 거리가 안 됨.

자리만 잡으면 월급이 쥐꼬리여도 결혼 할 애들임.



관건은 결혼이나 애낳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야.
(요 아래로는 이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만 할거야)

과거에는 이 사람들도 자리잡고 하면

부모님들 성화든, 주변 눈치든 시선때문이든 그냥 결혼은 했지만,

요즘은 능력되고, 집안되도 저런 생각 가진 남자는

결혼 실제로 안 하려고함.



실제로 저런 사람들이 갑자기 결혼한다??

진짜 높은 확률로 여친이 혼전 임신임. ㄹㅇ로.

저런 성격 가진 사람이 의외로 책임감은 엄청난 사람들이거든.

자식한테 정말 남부럽지 않게 제대로 못 해줄거 같으면

애 안낳고, 결혼 안 하겠다는 생각때문에 저런 경우가 많아.

근데 덜컥 애가 생겨버렸으니 책임지는거지.



첨부터 그냥 결혼 하고, 애낳고 싶은 사람은

애는 그냥 밥 안굶기고 건강하게 키우면 되는거고,

남들 만큼은 못해줘도 사랑으로 키우면 된다~ 이런사람들이 대부분이고

후자인 사람들은

진짜 부자짓처럼 제대로 자식 지원 못해줄거면

책임 질일은 만들지 않겠다는게 기본 모토인사람들임...

이게 결정적인 차이인거.



실제로 남자의 결혼은 정말 극과극이야.

당연히 집안이 돈 많으면 걸림돌이 없으니 그냥 자기 꼴리는대로 하는건데

그냥 평범한 집안에 평범한 사람 기준으로는

저 생각 유무가 결정적으로 결혼 및 자녀 유무를 갈라놓지.

그래서 아무리 대기업 다니고, 본인 능력은 어느정도 되도

겨우 '어느 정도 되는' 수준으로는 결혼 안 하고

혼자 본인 인생만 책임지고, 즐겁게 살고 싶은게 저 사람들 속 마음임.

로또 터져서 인생 역전되지 않는이상 말이야.



근데 여자들이 저 맘을 정말 기똥같이 캐치하는거 같음.

저런 사람 결혼 결심하게 만들려면 결국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임신 공격이거든.

그래서 집안 자체가 부유하진 않지만

스스로의 능력은 대기업 정도는 다니는

소위 '어느 정도 되는' 이런 사람이 결혼하는 이유 보면...

ㄹㅇ로 혼전 임신이 정말 너무 흔하다...



내 주변에 저런 생각 가진 사람 중 결혼하는 애들보면

거의 100프로로 수렴한다....

본인 스스로의 가치관이나 심경의 변화로

결혼하고 아이 낳는 삶을 꿈꾸게 되서 결혼 하는애 못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