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재용의 소프트파워 강화 의지....삼성전자, 관련 인력 대거 승진

ㅇㅇ(175.223) 2020.12.04 11:09:06
조회 186 추천 0 댓글 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연말 임원 인사에서 회사의 소프트파워 강화 의지를 다시 한 번 천명했다.

연말 임원 인사에서 소프트웨어(SW) 관련 인력 승진을 배로 늘리고 5세대이동통신(5G)·인공지능(AI) 관련 인재를 적극 발탁하는 등 하드웨어(HW) 의존적인 회사의 경쟁력을 탈피해 소프트 파워를 상승시켜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전자가 4일 단행한 정기 임원인사에서 SW 관련 임원 승진자는 부사장 2명과 전무 4명 등 총 21명으로 이는 올 초(10명) 대비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최근 가장 많았던 3년전 2017년 말(15명) 보다도 많은 수치다.

최근 몇 년간 10명 안팎의 승진자를 배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승진 규모는 유의미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무선사업부·메모리사업부·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등 주력 사업에서 SW 관련 인력들이 대거 승진했다는 점에서 전 사업분야에 걸친 SW 경쟁력 강화 의지가 드러났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윤장현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SW)플랫폼 팀장은 SW 개발 전문가로 사용자경험(UI)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함께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종열 메모리사업부 SW개발팀장은 스토리지용 펌웨어(FirmwareSW 전문성과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도를 기반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솔루션 제품 경쟁력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SW 인재들의 대규모 승진은 이재용 부회장의 SW 육성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결과로 이 부회장은 그동안 SW 경쟁력 강화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 왔다.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가전 등 강력한 HW 제조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SW 경쟁력 제고 없이는 회사가 치열한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 밖에 없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구글·아마존·애플·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들만 봐도 SW 경쟁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며 “이번 인사는 SW 우수 인력들을 적극 발탁해 활용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를 통해 단순히 회사를 넘어 국가적인 SW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만 29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SW 개발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수료한 청년 인재들은 금융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국가적 SW 경쟁력 향상에 일정 부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는 4차산업혁명 도래에 대비해 5G·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발탁도 이뤄졌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준희 IT모바일(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선행개발그룹장은 전경훈 네트워크 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지난 9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8조원에 달하는 5G장비공급계약을 성공시켰다. 이는 국내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었다.

또 회사의 AI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최승범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이 부사장 타이틀을 달았고 이윤수 삼성리서치 AI서비스랩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되는 등 인재 발탁도 적극 이뤄졌다.

이같은 인사는 4대 미래산업(5G·AI·시스템반도체·바이오)을 강조해온 이재용 부회장의 의중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중 5G와 AI는 향후 다가올 미래의 핵심 중의 핵심이 될 분야로 그동안 기존 사업들과는 전혀 다른 접근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이 부회장은 그동안 국내외 사업장을 방문할때마다 4차산업혁명 도래로 AI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또 5G 네트워크 장비는 이재용 부회장이 10년 앞을 내다보고 육성해온 사업 중 하나로 큰 관심을 피력해 왔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앞으로는 성과주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경쟁력 행상이 필요한 분야의 인재를 적극 발탁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이제는 반도체와 스마트폰를 넘어 SW·AI·5G 등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회사의 현실에 매우 적절한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AD [삼성선물] 제로데이옵션이 뭐임? 운영자 24/05/07 - -
AD 이베스트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3297741 근데 노무현은 왜 죽고나서 성역화 된거임? [1] 포도(1.238) 20.12.18 83 1
3297740 변창흐미 재개발 한다는 말인가?? ㅇㅇ(175.223) 20.12.18 37 0
3297739 Mc몽 으리으리한 집 내부 공개했는데 어느 아파트냐? [1] ㅇㅇ(110.15) 20.12.18 171 0
3297738 아파트 주차 알림 왜 만든건냐 ㅇㅇ(211.216) 20.12.18 30 0
3297737 긴자 김마담 유투브보면 논실(115.94) 20.12.18 51 0
3297735 폭락 한다매 씨발년들아 ㅋ [2] ㅇㅇ(223.62) 20.12.18 103 1
3297734 서울에 25년 이상된 빌라 어떰? [3] ㅇㅇ(223.62) 20.12.18 128 0
3297733 국뽕대깨문들의 문통령 외교실력 망상.jpg [3] ㅇㅇ(175.198) 20.12.18 131 4
3297732 부동산 하락 올거 같냐 [5] ㅇㅇ(121.187) 20.12.18 210 0
3297731 변창흠 “역세권·준공업·빌라밀집지 공공개발로 주택공급 확대” ㅇㅇ(175.223) 20.12.18 149 0
3297730 재앙이 잘한거 딱 1나다 ㅇㅇ(125.184) 20.12.18 43 0
3297728 내년 토지보상금 현금 말고 [1] ㅇㅇ(182.228) 20.12.18 84 0
3297727 문재악 정권 맨파워 특징 executive summary [8] 남구산업(223.62) 20.12.18 137 7
3297726 서울이라는 패러다임에서 나와야 부동산으로 이득본다 [2] ㅇㅇ(58.127) 20.12.18 74 0
3297722 이나라는 도와줘도 고마운걸 모르는 나라지.. 논실(115.94) 20.12.18 46 0
3297721 [속보] 변창흠 "서울 내 주택 공급 부지 충분" [3] ㅇㅇ(175.223) 20.12.18 165 0
3297718 민주당 찍을련다 아파트값이나 올리게 [2] ㅇㅇ(211.36) 20.12.18 52 1
3297717 근데 (잘나온)임대주택 늘어나면 ㅇㅇ(125.176) 20.12.18 49 0
3297715 베네주엘라,아르헨티나도 부자는 존나 잘살어 ㅇㅇ(223.38) 20.12.18 92 0
3297714 이상우대표 2021년 서울집값 [4] o o(115.94) 20.12.18 276 3
3297708 변창흠 “파리 면적 6배 서울, 주택 공급 가능 부지 4천만평 이상” ㅇㅇ(175.223) 20.12.18 180 0
3297707 베네주엘라 부자 재산 [1] ㅇㅇ(223.38) 20.12.18 184 1
3297706 이나라 하는꼬라지를 볼떄 [1] 논실(115.94) 20.12.18 41 1
3297704 “토지임대부 주택, 강남 한복판에 지어야 집값 잡아” ㅇㅇ(175.223) 20.12.18 63 0
3297703 이런거 보면 진짜 꼴배기 싫은게 [2] 논실(115.94) 20.12.18 52 0
3297702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ㄷㄷ(211.215) 20.12.18 128 2
3297699 그냥 좀 사는놈하고 아닌놈은 단어하나만들어도 안다ㅋㅋ [1] ㅇㅇ(223.33) 20.12.18 95 1
3297698 폭락이들 말대로라면 도쿄는 [4] ㅂㅈㄷㄱ(58.227) 20.12.18 177 3
3297697 오늘도 평안한 하루네요 [1] ㄷㄷ(223.39) 20.12.18 40 2
3297696 사실 이나라에 이정도는 원래 해줄수 있었지.. 논실(115.94) 20.12.18 36 0
3297695 압구정 반포 갖고 싸우는 거 안지겹냐 ㅇㅇ(116.12) 20.12.18 78 3
3297693 보수 정권 잡고 문죄앙 감방 보내자 ㅇㅇ(211.235) 20.12.18 53 6
3297691 서울에 집있는 대깨서 특징 [1] (106.243) 20.12.18 111 0
3297690 민노총발 코로나로 애들 없다고 학교급식 안만드는데 ㅇㅇ(223.38) 20.12.18 36 1
3297689 강남 위용은 5년안에 무너질거야 ㅇㅇ(59.9) 20.12.18 122 0
3297687 교사들이 한결같이 교사대우좋다하면 찌질하다고 왜극런거따지냐고 ㅇㅇ(210.103) 20.12.18 42 0
3297686 사실 어떤면에서 자랑스런 우리조국.. 이런거 선봉장에 있는애들 논실(115.94) 20.12.18 27 0
3297683 은퇴한 의사들 평균 재산이 어느정도 되냐? [1] ㅇㅇ(211.36) 20.12.18 104 0
3297682 교사대우 너무좋은건맞지 현우진 연봉 300억인데 ㅇㅇ(210.103) 20.12.18 55 0
3297679 어차피 이나라에 본좌님편이 존재할리가 없는듯함... [1] 논실(115.94) 20.12.18 45 0
3297678 서울에 집이랑 차 한대 못해줄정도면 흙수저 맞지? [1] ㅇㅇ(14.33) 20.12.18 69 0
3297676 사실 민노총보다 교사들이 한 10배는하지... [1] 논실(115.94) 20.12.18 62 0
3297675 내년3월 분양전환으로 입주민들과 분쟁중인 나인원한남 복층 듀플렉스 para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8 109 0
3297673 가계약금 넣었는데 집주인이 잔금일 미루는데 어떡할까 [1] Ou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8 107 0
3297672 57번 지방도 개통임박 [3] ㅇㅇ(175.210) 20.12.18 116 0
3297671 "서울서 확진 후 하루이상 병상 대기 227명" ㅇㅇ(223.38) 20.12.18 47 0
3297670 분양가13억 에서 30억까지 오른 성수동아파트 [2] parad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8 206 3
3297669 선생들이 점심시간에 학교밖을 나가는거 말이다.. [2] 논실(115.94) 20.12.18 93 0
3297668 황씨들 대부분 [2] ㅇㅇ(110.70) 20.12.18 83 1
3297667 규제가 불지른 재건축 바람…압구정이 '들썩' ㅇㅇ(175.223) 20.12.18 7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