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초중고대 다나온 촌놈이다

요즘은 씹창났다지만 그래도 예전엔 쬐금 먹어줬던 강남8학군 H고 나와서 연대 공대나왔고 

공부는 걍 대학가선 병신같이 쳐놀아서 중간등수 했음. 그래서 걍 대기업 취업함. 

거제도의 S중공업 다니다가 지방도 씹오지근무는 20대시절 버티기가 너무 힘들정도라서

서울근무 하나만 바라보고 공돌이가 쓰다보니까 걍 중견 들어갔다

공돌이가 대기업 서울본사 근무하는건 진짜 힘들더라. 물론 내가 스펙이 부족했던거겠지만

진짜 같은 회사 인간들 수준이 낮더라

부동산 이야기는 개뿔

맨날 무슨 여자를 따먹었다느니 회사 여직원이 누구랑 잤다느니 모텔가는걸 봤다느니

따먹는데 ㅂㅈ 왁싱해서 비위상했다느니

그래도 나름 인간탈을 써서 점심시간에는 그런이야기 자제하는데

허구한날 매일같이 술자리가 있고 거기서 온갖 음담패설하는데

그 술자리 초대받지못하면 바로 아싸로 낙인찍혀서 안주거리로 전락함

그리고 어떻게든 서로 친한척 하지만 안되기만 바라고

누가 짤리던 파혼이던 여친이랑 헤어졌다던 좆되었다면 대놓고 즐거워하는 악마같은 새끼들 천지임 ㅋㅋ

심지어 술자리 잘 안오는 직원 카톡프사에 웨딩촬영한거 열어보고 와이프쪽 사진 확대해서 줘도 안먹겠다느니 

이런걸 모두가 하하호호 거리니까 뭔가 비정상적인건 알지만 그 분위기에 동조안하면 왕따되는 분위기임 ㅋㅋㅋㅋ

그러다보니 노총각도 좆나게 많고 사고가 비정상적인 사람들 엄청많음

허구한날 맨날 성매매하고 신입직원 들어오면 어리버리해보이면 일부러 성매매자리 억지로 데려가서 더러운물 끼얹고

그걸 또 소문내서 애새끼 회사생활 씹창나게만듬 ㅋㅋㅋㅋㅋ 당연히 걔는 사귀던 여친귀에도 들어가 헤어지는건 필수코스고

그러다보면 애가 힘들어하면 또 성매매자리 데려가고 점점 똑같이 변하는거 ㅋㅋㅋ

월급 300따리 새끼들이 룸빵가고 여자사먹고 술처먹고 꼴에 명품시계사고

이지랄하니까 부동산 할돈이 있겠냐 ㅋㅋㅋ

지금은 운좋게 서울근무 대기업으로 넘어갔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아찔함

저기 계속다녔으면 좆같아도 진급하고 하려면 저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평판관리 했어야 하는건데

그러다가 나도 똑같이 인생 씹창나고 나이40에 노총각에 오피스텔 월세사는 씹창인생 되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