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주식이나 채권등 다른 자산의 수익률에 밀리는 현상이 꽤 오래 전부터 쭉 이어지고 있음 

그래도 부동산이 주거 공간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돈까지 불려 주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라이프 사이클 이어 가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이기는 했지 

그리고 부동산 특성상 담보가치가 높아서 레버리지가 잘 나오기도 했고

근데 이제는 각종 세금과 대출 규제로 예전과 같은 수익률이 절대 나올수 없다 

1주택자의 경우도 더이상 부동산이 안정적으로 고수익을 보장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볼때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어차피 한국 정부 차원의 대응이라 해봐야 뻔한거고 부동산이 안전자산이라는건 변하지 않을거지만

앞으로는 기회비용 측면에서 볼때 투자처로는 적합하지 않다는거지 

기껏 해봐야 인플레이션 방어용 자산, 실거주용이 될거고 

아마 지방 부동산의 경우 인플레이션 방어도 안될 것임 

그 조짐이 지방 대도시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지방 대도시들의 부양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전염병 때문에 일자리가 없다고 생각 하는거 같던데 본질은 지방에 돈이 돌지 않기 때문이 더 크다 

전염병 퍼지기 전부터 지방 경제는 말라 죽고 있었고 

전염병 사태 이후로도 이 추세는 사그라 들지 않을거다 

전염병은 현재 진행 중인 현상을 가속 시켰을 뿐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이 현상의 근본적 원인은 인구구조에 있고 이 흐름은 바뀌지 않는다 

부동산은 더이상 유일한 투자처가 아니고 그 성격이 점점 인플레 방어가 되는 소비재로 바뀌고 있다

부동산 수익률은 크게 뻥튀기 된 부분도 있는데 부동산의 5% 수익과 주식, 채권등의 5% 수익은 그 질이 다르다 

주식, 채권등의 자산은 그냥 수익 나면 수익 나는대로 세금 때고 남는 부분 본인이 다 먹는데 

부동산은 관리가 정말 귀찮고 보수, 관리 비용이 또 들어간다 

한국 금융시장이 점점 더 성숙해지고 다른 자산들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짐에 따라 부동산에 돈넣는건 더이상 유일한 해답이 아니게 된다 

극단적으로는 고액 임대주택에서 살며 다른 자산에 돈 넣어 뒀다가 부동산 시장이 매수자 우위 시장일때 진입 해도 아무 문제 없다는거다 

이런 현상은 다른 선진국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고 한국이 특별할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