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nbeta.com/articles/tech/1092353.htm
2021-02-19

14nm 공정으로 만드는 IBM의 12코어 Z15가 6GHz 클럭을 달성

IBM은 더는 자체적으로 반도체 생산을 하지는 않지만, 이 회사의 기술력은 과소평가할 수 없다.
자사가 공급하는 최신 Z15 메인프레임 컴퓨터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Z15라는 이름의 고성능 CPU를 사용한다.
이전의 Z14 CPU와 비교해서 제조 공정 및 성능이 많이 향상되었다.
Z15 CPU는 IBM과 미국의 파운드리 업체인 글로벌파운드리가 공동 개발한 생산 기술인 14nm 핀펫 SOI를 사용한다.
14nm 공정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을 내는 제품을 만들며 인텔 14nm+++ 공정과 비교해도 우월하다.

Z15는 Z14보다 25억 개 더 많은 122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집적되며 각각의 개별 유닛 칩에는 12개의 물리적 코어가 있으며 실리콘 다이 총면적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696mm²이다.

캐시메모리는 L1부터 L4까지 있으며 L1, L2는 코어 안에 내장하고 L3, L4는 코어 외부에 있다. 이전보다 캐시의 총 용량이 증가했다. 각각의 코어 안에 있는 L1 명령어 캐시는 128KB, L1 데이터 캐시는 128KB이며 L1캐시 전체 용량은 3MB다. L2캐시는 코어당 각각 명령어 4MB, 데이터 4MB로 총 96MB이며 이전 세대의 2배다.
L3 캐시는 전체 128MB에서 256MB로, L4 캐시는 전체 672MB에서 960MB로 늘었다.

클럭의 경우 L1, L2는 CPU 코어와 같은 5.2GHz로 작동하고 L3, L4는 그 절반인 2.6GHz로 작동한다.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 2021 행사에서 IBM의 발표에 따르면 Z15는 5.2GHz 주파수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작동하는 시간가동율이 99.99999%로 매우 안정적이며 코어당 성능은 이전보다 14% 향상되었다.

또한 Z15는 실제로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으며, IBM은 상온 및 정상 전압에서 6GHz로 작동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IBM과 글로벌파운드리가 공동 개발한 생산 기술인 14nm 핀펫 SOI 공정 기술이 상당한 성능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반도체 생산 기술 개발능력이 상당히 막강함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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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의 반도체 생산 기술 개발 능력이 한국 보다 딸린다고 들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