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살면서 시골에 전원주택 구입했다. 서울에서 멀지 않고 땅 넓어서 쉴때 캠핑간다 생각하면 좋긴 좋다 고기 구워먹고 백숙 해먹고 잼남

장점 : 이동네가 개발호재가 있어서 땅값 계속 오르는 중. 나는 산지 1년 됐는데 거의 2배 가까이 올랐다. 전원주택은 거의 땅값+건물값 약간 쳐주는 거라 땅값대로 거래된다고 보면 됨. 건물값은 끽해야 1억

집 필요 없어지면 맨땅 만들고 빌라 지어서 팔아도 됨. 내땅 온전히 물고 있으니 개발만 하면 가치가 쉽게 올라감. 물론 인구유입이나 발전이 계속 되는 동네여야 가능하지 개깡촌 맨날 똑같은 동네에선 못하고

무슨 짓을 하건 자유. 데크도 짜고 썬룸도 만들고 재밌다

정원관리 개빡실줄 알았는데 존나 쉬움. 요새 제초제가 하도 잘나와서 그냥 그거 뿌리면 잡초 안자라고 잔디만 자람. 방치하면 ㅈ되니까 관리를 하긴 해야 되는데 그 관리란 게 별거 없음. 잔디는 정기적으로 깎아줘야 되는데 그냥 잔디깎기로 밀면 끝. 정리 잘된 정원 보면 마음이 편안해짐

이건 사람들 잘 모르는 건데, 단독주택은 근생으로 용도변경 가능. 용도 바꾸고 사업자 하나 내서 주소 박아 버리면 완벽한 근생임.

그럼 주택수에서 빠지고 팔 때도 일반과세 개꿀.

공동주택에선 상상도 못하는 절세방법임.

단점 : 벌레 존나 많음. 난 벌레에 거부감 크지 않아서 별 생각 없는데 여름 되니까 모기가 시발 ㅋㅋㅋㅋ왘ㅋㅋㅋ

이웃이 씹새끼면 존나 짜증남 사사건건 시비털고. 난 좌측은 씹새끼 우측은 존나 친함. 

동네 미친개 있으면 골때린다 밤낮으로 짖어대는거 씨발 가서 죽여버리고 싶음. 근데 울동네는 조용함. 이걸로 분쟁 많다더라

단독 전원주택 장점 꽤 많다

되도 않는 캠핑 다닌다고 지랄병 떨지 말고 그냥 깔끔한 전원주택 사서 주말마다 댕겨라

물 콸콸 잘나오고 캠핑에 비하면 존나 천국이고 캠핑에서 하는 모든걸 다 쾌적하게 할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