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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랑 떡친 시발애비모바일에서 작성

황옹하시발새끼야(185.206) 2021.09.07 03:58:26
조회 355 추천 0 댓글 4

안녕하세요 여자 중학생 입니다

이제 열몇살밖에 안됐는데 여기 글쓰는것도 좀 웃기네요

인스타 보면 주작이다 하는거 많은데 너무 쪽팔려서 당연히(?)말할 사람도 없고...해서 올려봐요

사실 아까 쓰다가 다 지워져서 그냥 좀 간략하게 썼습니다

한달전쯤 엄마가 레이스모델을 보여줬어요

예쁘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어이가없긴 했죠

아빠는 뒤에서 보고 있었구요

그냥 딱 감(?)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아빠가 이걸 봤나?하고요

그리고 그담주에 엄마가 울면서 아빠랑 얘길 했어요.

잘 들어보니 영상, 돈, 나가, 누구냐, 전화번호 등등 정말 참 막장드라마에 나오는 대사처럼 들렸어요

레이싱모델 본건 맞는것 같은데 딴얘기도 하나 했고, 동생이 농담처럼 아빠 바람핀거 아냐?ㅋㅋㅋㅋㅋㅋ하고 얘기했었어요

사실 제가 처음 생각 했을땐 내가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봤낭? 이게 맞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요일쯤 엄마아빠가 전화번호 얘기해라, 전화 걸어봐, 미안하다 라는 얘기를 작게 했어요

엄마가 레이싱걸 이야기 한 이후로 살이 엄청 빠지셨다가 다시 찌시면서 몸이 엄청 붓고 해서 병원갔다오셨어요

그리고 월요일에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하자고 했다면서 2주정도 병원에 간다고 했어요 이때까진 몰랐어요

어제 아침에 동생이 아빠 폰에 문자라면서 문자화면을 보여줬어요..

저도 알긴 했지만 엄마폰엔 아빠가 이름석자로 적혀있었고, 예쁜자기라고 적혀있던 아빠폰의 엄마도 이름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그 문자를 보니 아빠는 사과하고있었고 내용을 보니 아빠가 노래방 도우미랑 바람을 폈대요.

회사 직원이랑 같이 갔나보더라구요

발령난 이후로 평일엔 늦게들어오고, 주말에 회사간다고 계속 나가고..

이게 다 그거 때문이겠죠

ㅋㄷ얘기, 섹스했다는 얘기 100일쯤에 좋아미쳤을거란 얘기 짜증날정도로 더러웠어요

그 도우미랑 6~7번 봤는데 2~3번정도 였다 라고도 적혀있더러라구요?

예전에 친구랑 놀다가 급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저랑 친구랑도 원래 알던 사인 아니구요 카페갔다가 만나서 친해졌어요

그친구가 좋게말하면 솔직하고 안좋게말하면 너무 앞서나간다고 하는 친군대요

아는 사람도 많아서 살롱, 도우미, 퍼블릭, 텐 이런것도 잘 알고 관심사가 참..

그래도 걔한테 만큼은 저도 솔직해질 수 있었고 같은 동네도 아니라 딱히 소문날 일도 없어서 연락도 자주하고 친하게 지내는 편입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어느정도 왠만한건 알긴해요

노래방 , 살롱 그런것도 잘 알고 하니 충격은 좀 받긴했어요

오만때만 얘기를 다 들으니 야동정도야 뭐 하고 지나쳤지만 노래방 도우미에 바람, ㅋㄷ얘기까지 나오니 짜증나고...더럽고...

갈거면 좀 차라리 프라이빗을 가서 현금으로 계산을 하던, 2차를 가도 대놓고 연락하고 만나고 하지를 말던, 좀 노력좀 하지 뭔 중딩보다 이런걸 몰라서 이혼얘기까지 나오게 할까요?

도우미가 진짜 좋아서 사귀는줄 알았나봐요

공사치고 몇번 자고 돈달라하는거 모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얼마전 엄마가 삼촌이랑 통화하는걸 들었어요

사촌오빠 여친이 집사정이 안좋은것 같다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대.. 사실 이혼가정이나 그런게 아직까지 시선이 좋지 않잖아요

평소 농담식으로 얘기할때도 이혼하면 나는 집나갈꺼다 쪽팔린다 등 이런 얘길 많이 했거든요

50살이 아무리 20대가 이뻐보인다지만 개더러워요

일단 모른척 하고있긴 한데 동생이 티를 좀 내서 아빠는 조금 아는 것 같아요.

그냥 평소처럼 지낼까요..?

협의이혼 자녀양육안내 이런동영상도 서류에 보여서 봤는데 전 별로 충격은 아니고..우울하지도 않고 그냥 더럽기만 해요

들은것도 많고 본것도 많으니까 그런것 같긴해요

엄마도 보고싶고 병원도 아닌데 거짓말 하는것도 짜증나고...

막장드라마가 우리집이 됐고, 학원 스케줄때문에 마트도 못가고 뭘 시키지도 못하니 꼴은 엉망이고.

다 안다고 말하고 집에 들어오라고 할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글을 잘 못써서 마무리를 못하겠는데 보시고 웃기고 재밌다 하더라도 캡쳐하거나 어디 올리진 말아주세요

엄마가 가끔 유머페이지 보고 네이트판 글같은걸 보여줄 때도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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