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5살

서울에 아파트 1층 6억짜리 부모님 자가는 따로있고

아직 나는 원룸 월세살이 한다.

6억짜리 아파트는 부모님이 피땀흘려서 산거라서 내 재산이라고 생각 안함.

고졸출신.

배달일,반도체 조립공장 생산직, 택배, 이삿짐 일용직 해봤다.

15년동안 재테크해서 5억5천 투자금으로 돌림.

1. 미국채권, 

2. 한국 저성장우량주, 

3. Tiger 200 ETF, 

4. Voo ETF 

이렇게 4개 종목 운용하고 1년마다 매도. 

익절단가 뜨면 바로 익절하고 안정성 있는 새 종목 찾음.

연 수익률 15년동안 꾸준히 8 ~ 12프로 선에서 먹었다. 

현재 수수료떼면 일안하고 놀아도 들어오는 돈이 1년에 3700정도 된다. 

3700중에 15 ~ 20프로는 다시 투자금으로 들어가서 내가 운영하는 4개 종목 리밸런싱한다. 

남는돈 실물금하고 달러로 바꿔놓는다.

결혼생각 없다. 

지금은 배달일 하고있다. 

솔직히 나는 내가 막 엄청난 부자가 될거라고는 생각하진 않고....

45살되면 은퇴해서 놀고싶다. 

한 40살 쯤이면 지방대도시에 오피스텔 하나 얻을것 같다. 

청주로 내려갈 생각중이다. 

43살쯤되면 지금 굴리는 시드 7 ~ 8 억까지 불릴것같다.

15년동안 재테크하면서 느낀점은

가난한 사람들은 가난을 벗어날 노력을 안한다. 

말해주고 가르쳐줘도 귓등으로 듣고 흘린다.

자본주의는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풍요와 기회의 세상이고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지옥이다. 

투자도

100명중 10명만 살아남는다.

해보니까 별거 없다.

고도비만인 사람들 100명 데려와서

20키로 빼보라고 하면 과연 100명중 몇명이나 뺄 수 있을까?

이거랑 비슷한 것 같다.

그리고 세상에 정말 돈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자랑하지 않고 조용히 사는데, 진짜 돈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