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대지'지분' 개념이고 

아파트 한번 지으면 보통 30년을 주기로 재건축을 하는데

용적률 200%가 넘는 공동주택은 재건축 사업성이 나오기 힘들잖아.

결국 건물 감가상각을 생각하면 10억짜리 아파트는 거품이라는거 아님?? 

온전히 필지 하나를 내걸로 하는 공장이나 근생건물은 건물이 낡으면 헐어버리고 내 돈 들여서 다시 짓는게 가능하지만.

아파트는 노후화되면 주민 1인당 분담금 내야하고 동의율80%를 채워야하는데 

강남 할아버지가 와도 그게 쉽진 않다는거지. 

최근 용적률 꽉꽉 채워서 지은 신축아파트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실상 건물 수명 깎아먹는셈인데

인구는 계속해서 줄고있고. 그린벨트 지역 해제하고 새로 신도시 만드는게 더 많은 주택공급이 가능한데

젊은 사람들은 썩다리 할렘아파트에서 살기 싫어하잖아. 

건물자재,인건비,유류비 모든 물가가 계속해서 우상향 하는건 자본주의의 기본원리고 

아파트가 절대로 내 개인 땅과 건물을 이길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공장도 300평을 사면 그게 온전히 내땅이라는게 중요한거 아님??

아파트는 교통,애들 학교 편의성 등등 살기 좋다는 장점때문에 거주용도로 사는건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흘러 내린다는걸 간과하는것 같음. 

부산같은 경우도 산중턱 고바위 지역에 지어진 아파트들. 10년뒤 20년 뒤에는 아무도 사려고 하지 않는 아파트가 되겠지. 

애초에 인구도 줄고있고. 젊은 세대들은 고바위 아파트보다 평지 신축을 선호할테지만.

그 평지 신축도 재건축은 절대 안된다는걸 생각해야함. 

그래서 결국 도심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내땅 내 건물에서 사는게 더 나을 수 있고.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 되기 시작하면 지하철이 없어도 출퇴근이 편리해지는 세상이 온다는거라서. 

입지가 또한번 바뀔 수 있다는거지. 그럴경우 지금 아파트는 거품이 꺼질 수 밖에 없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