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주변 여자한테 농담 반  진담 반으로라도 오빠 나랑 사귈래? 이말을 10번은 들어본거 같음

진짜 사귀자고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고

술먹고 훅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고

반장난으로 오빠 나랑 사귀자 이렇게 애교 부리는거도 있었음

그 의도가 진심인지 장난인지 파악할 길은 없지만 여하튼 살면서 자기랑 사귀자는 말을 10번은 들어봄

그러고 그중에서 내가 승락한경우도 1도 없음

전부 그자리에서 못들은거로 하자 라고 튕겼음

참고로 나는 키 180센치고 얼굴은 잘생긴 편임 

피부는 여자들도 좋다고 할만큼 뽀얗고, 머릿결도 좋음

그리고 학력은  상위권 대학 졸업했음

나는 숫기도 없는 편이고 애정공세도 적극적이지 않음 

귀차니즘도 있고 남자가 여자한테 질척거리는거 자체를 추하게 생각하거든

그리고 여자를 특별히 밝히거나 좋아하지도 않음

근데 외모 어느정도 잘생기고 스펙이 이정도면 가만히 있어도 10번정도 여자가 사귀자고 대쉬해오더라

물론 여자들 중에  내주변을 맴돌면서 눈팅만하고 고백 못하는 여자들은 고백한 여자의 3배정도 더 많음(이거는 어떻게 아냐면 주변인들이  누구누구가 오빠 좋아한대 이렇게 들은게 있기 떄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