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기사입니다. 호가가 뛰기 시작한 작년 연초 가격까지 내려가기 전엔 절대로 급매물도 사지 마세요.

무주택자의 냉랭함이 매수자 우위의 시장을 끌어갑니다. 매수자 우위....!! 이건 당연한 겁니다. 무슨 물건이든 구입할 때는...매수자 우위 아니던가요? 무관심 아시지요? 강남 지역엔 원래 무관심하다구요? 강남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 대한 무관심도 강남 지역데 영향을 준답니다.
 
참..그리고...집값의 거품은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작년 연초 수준까지요. 게시판을 읽어보면 답이 나오지요. 집값의 거품은 서서히..그리고 어느 한 순간 급락하게 되어 있다는 걸 아직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주변인들한테....알려줘야 합니다. 온라인에서건 오프라인에서건요. 게시판과 좋은 정보란 보고 공부하자구요. 그럼 수고들..



------------------------------매경 기사.------




강남아파트의 거래공백 상태가 장기화되고 있다.
1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구 일대 아파트는 한 달째 매매가 거의 끊어진 상태다.

매도호가 기준으로 시세보다 2000만~500 0만원 정도 싼 급매물만 간간이 거래되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4월 4일 기준시가 조정 이후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간 격차가 크게 벌어져 매매계약을 한 건도 성사시키지 못한 중개업소가 상당수다.
반포동 한신2차 아파트 인근의 미래공인 관계자는 "지난달 초 이후 매매계약 중개를 한 건도 못했다"면서 "매수자들은 싼 매물만 찾는데 매도호가는 소폭 하락에 그치고 있다"고 말했다.

반포 주공3단지 인근의 럭키공인도 "시세보다 2000만원 정도 낮은 급 매물도 소화되지 않고 있다"면서 "이달에는 매매거래 체결을 주선하 지 못했다"고 말했다.

서초동 롯데캐슬 등 70평형대 대형아파트는 매도ㆍ매수호가 격차가 2 억원 이상 벌어진 곳도 있다.

롯데캐슬 인근의 서진합동공인 관계자는 "대형 평형은 찾는 사람도 없는데 매도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중소형 평형은 매수 희 망자는 있는데 매물이 없다"고 설명했다.

개포동 저층 주공아파트도 최근 거래가 한산하다.

개포 주공1단지의 우정공인 관계자는 "한때 3억원을 호가하던 13평형 짜리가 2억7200만원에 매물로 나왔는 데도 입질이 없다"고 설명했다.

압구정동 대치동도 상황은 마찬가지.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인근 연세 공인 관계자는 "최근 시세보다 2000만원 정도 낮은 매물이 나와 거래 를 겨우 한 건 성사시켰지만 급매물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대치동 미도아파트 인근 미도랜드 관계자는 "비수기인 데다 매도호가 는 떨어지지 않고 살려는 사람도 관망세여서 거래가 뜸하다"고 말했 다.

하지만 최근 매도호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떨어진 곳에서는 거래가 일부 이뤄지고 있다.

개포동 경남2차 인근의 굿모닝공인은 "59평형은 매매호가가 7억5000 만~8.2억원 선인데 최근 7억원짜리 급매물이 나와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면서 "급매물이 많지는 않지만 나오는 즉시 소화된다"고 말했다.

잠실 4단지 17평형은 지난 3월 재건축 승인 직후 4억6000만원까지 치 솟았다가 3억9000만원으로 50여 일 새 7000만원 가까이 하락했다.

좋은사람공인 관계자는 "최근 3억8800만원에 나온 급매물은 대부분 소화됐고 3억9000만원짜리도 거래되고 있다"면서 "가격 급락세는 일 단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곳도 매수인은 3억9 000만원 이내 아파트를 찾고 있으나 대부분 매물은 4억~4억1000만원 을 호가하고 있다.

<윤재오기자 yjo@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