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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명문대와 서울 상급지 비교

ㅇㅇ(223.38) 2021.12.29 22:51:39
조회 2714 추천 69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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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 하버드

아이비리그(강남구)의 맏형. 그냥 원탑. 아무리 서부가 떠도, IT 시대에 공대(신축)가 허접이어도, 문과 대비 이과가 약해도, 구닥다리라고 욕 먹어도 대다수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근본이자 원탑. 더 이상 설명 불요.


반포 – 스탠포드

서부에서 솟아오른 명문 중의 명문. 원래도 명문 부촌이었으나 재건축 붐(IT 강세와 실리콘 밸리)을 타고, 강력한 기세로 급성장. 현재는 서부 최고 명문이자 동부에 위치한 하버드의 라이벌이자 호적수로 인정받는 위상. 아이비리그(강남구)는 아니지만, 어지간한 아이비리그는 씹어먹고, 공대(한강변 최신축)는 탑수준. 특히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타블로(유시민)의 재학 여부가 사회 문제화 되었고 아직도 논란의 대상이다.


청담 – 예일

하버드의 같은 뿌리임에도 일부 소장파 교수들이 갈라져 나와 만든 학교인 것처럼, 대단지 아파트에 질린 압구정 주민들이 고급화된 대형 빌라로 이주하면서 부촌이 된 동네. 압구정의 라이벌 포지션이지만, 동시에 아이비리그의 양강으로 불리는 미묘한 관계. 그럼에도 하버드를 극복하기에는 뭔가 아쉽다.


삼성 - 브라운

아이비리그(강남구) 상위권이긴 한데 뭔가 애매한 포지션. 대학원(대단지)의 약세로 세계구급 명문 대학으로 부상하기에는 뭔가 한계. 그럼에도 GBC 등 특유의 강점 어필로 매니아 층 존재. 왜 색깔 이름을 대학명으로 쓰냐는 비아냥처럼 특정 회사 이름을 법정동명으로 쓰는 동네(이러면서도 현대기아차 본사를 유치).


잠원 – 버클리

반포의 동생이자 친구, 또는 라이벌. 서부의 강자로, 역시 공대(한강변 최신축)는 극강. 다만, 아이비리그나 스탠포드보다는 아래급으로 인식되어 온 아쉬운 입장. 스탠포드에 대해서는 서부권 명문으로 협력하면서도, 동시에 미묘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다만, IT와 실리콘 밸리가 주도하는 새시대에는 기존의 급지 순위를 넘어서는 최상위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


한남(고급주거 한정) – MIT

압구정(하버드)과는 한강(보스턴에서는 찰스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바로 이웃이자, 전통의 부촌. 남산 아래 배산임수 재벌마을, 나인원과 더힐, 유엔빌리지 등 고급주거(이공계)는 전국구를 씹어 드시는 수준. 하지만 고급화된 일반 아파트(문과)가 없다는 약점으로 종합적인 평가에서 약간의 한계를 노출하는 중. 그래도 한남뉴타운이 들어서면 완전체가 되어, 하버드, 스탠포드와 자웅을 겨룰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대치/도곡 – 유펜

아이비리그(강남구)에서 인정받는 종합대학으로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두루 강세. 특히 많은 학생들을 받아 엄청난 학습량으로 훌륭한 아웃풋을 만들어 내는 학구열(학군지)로 유명. 다만, 그들만의 리그에서 최상급으로 인정받기에는 뭔가 아쉬운 느낌을 금할 수 없다. 펜의 와튼스쿨이 유명하듯 도곡 타팰은 글로벌 명문이자, 경영학계(주복)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개포 – 코넬

아이비리그(강남구)의 막내이자 다소 이질적인 공립(주공) 혼합형 대학. 코넬이 다른 아이비리그 대비 100년 이상 늦게 설립되었듯 명문으로 인정받은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음. 다만, 아이비리그에서는 드물게 공대(신축)가 매우 강해서 최근 각광을 받는 분위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했으나, 역시 그들만의 리그에서 prestige를 인정받기에는 뭔가 한끗 차이로 아쉽다.


잠실 – 미시간

오대호(석촌호수)를 끼고 있는 전통의 공립(주공) 명문대학. 하지만 공립(주공)은 공립 근본일 뿐이라는 전통적인 동부 사립 명문(민영)들의 편견 어린 시선은 여전함. 중부에서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만, 아직 HYPSMC에 비견할만한 위상은 아님. 미시간 공대(신축, 엘리트)로 유명하지만 역시 서부 실리콘 밸리를 등에 업은 스탠포드나 버클리 공대에는 확실히 밀리는 분위기. 나름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고 있지만 일반적인 인식은 글쎄?


서초 – 듀크

자칭타칭 남부의 하버드. 과거 “압서방” 시절부터 지역 명문으로서의 위상은 확고했음. 역시 아이비리그(강남구)는 아니지만, 그에 비견하는 명문으로, 코넬은 제치고, 유펜과도 한번 떠볼만하다는 자신만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음. 신축 강세로 더 높은 도약이 기대되는 전통의 명문이자 강자.


이촌/서빙고 – 시카고

북방의 최고 명문. 시카고 경제학과(한맨, 서빙고)의 위력과 근본력은 HYPSMC도 한수 접어주는 최강 수준. 다만, 홀로 고립된 위치와 작은 규모로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


방배 – 밴더빌트

남부의 하버드 명칭을 두고 듀크와 싸워 온 사이. 과거 “압서방” 시절부터 그러했다. 과거 철도재벌인 밴더빌트가(서래마을 재벌촌)에 의하여 설립된 근본력을 자랑하지만 다소 쇠락한 느낌을 피할 수 없다. 재건축 등 강력한 개혁조치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신사/논현 – 보스턴 칼리지


인접한 하버드 MIT 남학생들의 좆집. 여학생들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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