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년 더 거세지는 '대출 한파'… 주택시장 영향은?
A. 내년에는 올해보다 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새해 가계대출 총량 한도가 다시 설정되면서 그동안 높아지기만 했던 은행권 대출 문턱이 소폭 낮아질 것이다. 연초 실수요자의 숨통은 조금 트이겠지만 올해보다 낮은 가계대출 총량관리 목표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 등을 감안하면 대출받기 어려운 현실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그야말로 '역대급 대출한 파'가 예상된다. 즉, '영끌'(영혼을 끌어모은 대출)과 같은 형태의 대출은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DSR 규제가 워낙 강력하다 보니 소득이 적은 청년이나 노년층, 소득 증빙이 어려운 자영업자의 경우 어려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기도 한다.
개개인의 소득에 따라 대출을 해주겠다는 부분이다 보니 자산상태에 따라 현명하게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즉 집값을 올려서 내놔도 대출 받아서 받아줄 사람이 없을 거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