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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도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머리 맞대다

ㅇㅇ(211.202) 2024.03.28 17:16:06
조회 109 추천 1 댓글 1

인천대 법학도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머리 맞대다

  • 기자명 이정환 기자
  • 입력 2024.03.2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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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와 대학의 역할’ 진로 특강 성료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의 기념촬영.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천대학교 법학부가 2024학년도 1학기 전공 진로특강 시리즈 2편으로 준비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초청특강. 현시대의 거장과 젊은 인천대 법학도들이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과 소통을 펼치면서 대학 지성과 시대의 통찰력을 꽃 피웠다.

지난 22일 인천대 학생복지회관 소극장에서 열린 인천대 법학부 초청특강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기후 위기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던 것. 특강에 대한 인천대 구성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증하기라도 하듯 법학부 포함 전체 52개 학과 재학생의 신청이 답지하기도 하였다. 일부 인천시민은 초등학교 재학 중인 자녀와 함께 특강에 참여하는 등 장내에 약 300여 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특강이 진행되는 열기를 내뿜었다.

이날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목도하신 분이면서, 세계의 평화와 질서에 대해 고민해온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칭송했다. 이어 “UN 사무총장의 삶은 현실에서 어떻게 투영되며, 녹록지 않은 현실에서 고독한 리더의 고민은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셨는지 살아있는 경험과 혜안에 대해 인천대 구성원들과 함께 경청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2024년 신학기와 함께 첫 번째 대학 특강을 인천대 법학부에서 하게 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인천대학교에 대한 방문 소감과 함께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지구와 인류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파하였다.

더불어 UN 사무총장 재직시절 각국 정상들과 끊임없는 소통과 토론 속에 발휘한 리더십에 대해서도 담담하게 밝히기도 했다.

특강은 약 300여 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기를 내뿜었다.

이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특강을 통해 “오늘로써 인천대를 세 번째 방문하였지만 대학 구성원들과 직접 얼굴을 보고 토론하면서 소통하는 게 처음”이라면서 “캠퍼스 내에 게양되어 있는 50여 개 나라의 국기가 인천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 유학생들의 출신 국가를 상징하고 있음을 처음 알게 됐다”고 놀라워 했다. 이어“가파른 성장세 속에 세계인들과 교류하면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실천하는 인천대 모습이 결국 오늘날 UN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고 하면서 “인천대 재학생들은 진정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산업혁명 이후 비약적인 경제성장으로 인류의 삶은 편리해졌지만, 반대로 기후 위기와 지구 온난화 속에 인류 공존을 위한 세계적 관심과 실천적 규범이 더 늦기 전에 구체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시대의 젊은이들이 지속가능한 나라를 만들고, 미래세대 번영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세계적으로 교육 신장·질병 해결·가난 극복·여성의 권위 신장 등에 대해 세계 시민정신이 발휘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에 참석한 장민정 인천대 법학부 학회장은 “특강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금 생각하면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미래세대에 대한 애정 속에 조언을 해주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의 말씀이 모두 감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학년도 1학기 법학부 전공 진로 특강 시리즈를 기획하고 준비한 이충훈 인천대 법학부장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과 국격을 높여주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님은 이미 세계 지도자의 반열에 올라온 인물로서, 그가 온 인류에 던지는 메시지는 앞만 보고 달려온 지구를 되돌아보게 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우리 시대의 과제를 직시하게 해주고 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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