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영남대 공동연구··· 초음파로 항암제 전달
인천투데이=인투아이(INTO-AI)·장호영 기자|인천대학교와 영남대학교의 국내 연구진이 표적 항암제가 없는
암 치료에 법용적을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반응성 나노클러스터를 개발했다.
인천대학교는 인천대 황병희 교수팀(공동 제1저자 조혜민, 류영채)과 영남대 서정현 교수팀(제1저자, 송영훈 박사) 등
공동연구진이 삼중음성 유방암 세포에서 초음파 반응성 효능을 보이는 항암 치료용 나노클러스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표적 항암제가 없어서 항암제 치료시 많은 부작용을 유발하고, 재발율도 높아
선별적 항암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분야이다.
항암제인 독소루비신과 실리카 나노입자를 탄수화물인 레반으로 전기분무 기술로 코팅해 만든
항암 나노클러스터는 유방암 세포에 잘 축적되며, 초음파 반응으로 항암제와 나노입자들을
고형암에 효율적으로 전달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황병희 생명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초음파 반응성 항암 나노클러스터는 기존 표적 항암제가 없는
고형암들의 촘촘한 세포외기질을 투과해 항암제 투과율과 치료 효능을 대폭 높인 새로운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술이 선별 항암치료제로 개발되면 약 2500억달러 규모인 세계 항암제 시장에서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생체소재 분야의 권위지인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에 지난 1일 게재됐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