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하라 슌

대표작 : <벚꽃동산,1990>, <고양이처럼,1988> 등 주로 러브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제작함

<우노 고이치로의 자매 이발소, 1983>를 비롯한 10여편의 로망 포르노 영화를 감독한 바 있음

<우노 고이치로의 자매 이발소>

Uno Koichiro no shimai riyoshitsu

개봉: 1983년 2월 25일

러닝타임 : 1시간 9분 

장르: 코미디 

내용 : 한 자매가 이발소를 운영하며 많은 에로틱한 일들이 벌어진다

* ((참고)) 로망 포르노(ロマンポルノ)란? *

일본의 닛카츠(日活) 영화사가 제작한 에로티시즘 짙은 영화들을 일컫는 말. 

"포르노"라는 말이 붙었지만, 노출수위나 내용은 에로수준이며, 

연기가 아닌 직접 성관계를 하거나 성기 노출은 절대로 없기 떄문에 일반적인 의미의 포르노가 아니다. 

닛카츠는 저예산 다량 생산으로 로망 포르노를 만들면서 

상영 시간 동안 정해진 만큼의 장면만 나오면 내용은 감독 마음대로 만들게 했고, 

이런 제작 방식은 로망 포르노란 형식을 빌려 젊은 영화 감독들이 온갖 시도를 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그래서 8-90년대에 일본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영화 감독들의 초창작을 찾아보면 로망 포르노가 나오는 일이 종종 있다

명칭에 포르노란 말이 들어가지만 음부를 그대로 노출한다거나 실제 섹스 장면을 촬영하거나 한 건 아니며 보통 에로 영화 수준의 수위를 보여준다.

즉, 일본 영화사의 큰 흐름중 하나를 차지하고 있는 장르일 뿐, 여성을 섹스머신으로 표현했다거나 인권착취가 일어났단 소리는 다 개소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