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방통행에서 주차하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그러니까 일방통행 도로인데... 왼쪽에 주차장이 있거든요.. 일방통행 방향으로 세로로 주차를 했는데.. 차를 뒤로 약간 빼다가 뒤에서 들어오고 있는 차를 못보고 후진을 하다가 그 차를 살짝 닿습니다.. 부딪쳤다고 하기보다.. 후진하다가 살짝 닿다고 하는 표현이 어울리네요.. 그런데 제가 운전한 차는 기스만 살짝나고 멀쩡한데.. 상대방 차는 앞 휀다가 기스와 약간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운전자는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운전한 차는 제가 차주가 아니기 때문에.. 차주가 아니면 보험이 안되는 차였고요...  그래서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저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 상대방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오기를 견적이 백만원정도가 나왔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하더군요.. 너무 많이 나왔다니까.. 그 보험직원이 말하기를... 차주가 원하는 공업사에서 수리를 했고.. 뭐 어쩌고 저쩌고 말을 하면서.. 어떻게 할거냐고.. 지금 지불할 능력은 되냐고.. 이런식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집주소를 물어보고 경찰에 사고신고 되면 복잡해진다고 빨리 해결하는게 낫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일하는 가게 부장님이랑 통화해보라고 연락처를 알려줬죠.. 부장님이 말하시기를.. 자기가 너무 많이 나왔다고 우기니까 10% 디씨를 해주겠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따로 부장님이 알아보시더니.. 그정도면 새걸로 다 갈아도 30만원이면 된다고 하더니.. 그 보험회사직원이 나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하는거 같다고... 나보고 강하게 나가랍니다.. 막말로 내가 길거리에서 사고낸것도 아니고, 주차 후진하다가 살짝 닿은걸 가지고 백만원돈을 물어낼 이유가 없다고.. 경찰 사고접수돼도 난 꿀리는거 없다고... 보험감독원같은데다가 신고하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추측 1: 그 보험회사에선 그 차를 공업사에서 판금도색을 하고  자기 고객에게 한 30만원정도를 쥐어주고서.. 나한테 덤탱이 씌워서 받은돈을 자기들이 먹으려고 한다.. 추측 2 : 새걸로 갈고.. 수리비는 약30만원정도가 나옴... 고객에게 10만원정도를 줌.. 나머지는 나한테 덤탱 그런데 이 경우에 저는 그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먼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냐면 전 제 면허번호도 다 알려줬고, 연락처도 알려줬고.. 전화통화까지 한 상태이기 때문에.. 뺑소니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입니다.. 또 차를 공업사에서 빼야한다고 차 출고값 5만원도 보낸 상태.. 제가 먼저 연락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알바해서 학원비 벌어서 학원다니는 학생에게 너무 큰일이 생겼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