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짜리 저축보험 아시나요" 으뜸저축보험, 듬뿍저축보험, 우대저축보험, 두리하나저축보험 등... 지금 장롱 속에 있는 보험증권을 꺼내 이런 상품에 가입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시라. 시중은행 정기예금금리의 두배 이상인 8.5%의 이자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재테크 상품들을 나도 모른채 가입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2000년 이전에 판매됐던 단기저축보험 중 상당수는 만기뒤 예정이울 + 1%포인트의 추가 금리를 제공해 주는 상품들이다. 또 예정이율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어서 최고 8.5%의 높은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듬뿍저축보험, 우대저축보험, 두리하나저축보험 등 80년대부터 90년대말까지 판매됐던 상품들인데 당시 예정이율은 확정금리로 7.5%를 보장해주고 만기가 지난 뒤에는 1%포인트를 추가해 8.5%의 상당히 높은 금리로 이자를 적립해 준다.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4%대인 것을 감안하면 두배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90년대전까지만해도 보험사들은 자산운용이 아니라 유동성확보와 자산확대가 가장 큰 목표였기 때문에 만기 뒤에도 고객들이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도록 금리를 추가로 부리해 줬다"며 "2000년대 들어 갈아타기용 상품 등으로 상당수가 대체됐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잔액들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생보업계에서 이같은 상품을 부르는 총칭은 단기저축성보험. 만기가 3년, 5년짜리가 대부분이고 길게는 10년 만기까지 상품을 판매했다. 그러나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90년대말부터 판매를 중지했고 대부분 2000년과 2001년중 판매를 완전 중지했다. 지난 99년에 5년 만기로 이 상품에 가입했다면 올해에 만기가 도래하는데, 만기가 끝난후 바로 보험금을 찾아가면 낸 보험료에 7.5%의 금리가 부리되지만 계속 찾아가지 않으면 매년 8.5%의 높은 금리로 보험금을 계속 늘려갈 수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 재테크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얻을 수 있는 상품들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보사들이 많은 비차익을 내면서도 역마진을 우려하는 것이 이런 고금리 상품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며 "보험사 입장에선 경영에 부담이 되지만 고객들에겐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상품들이다"고 설명했다.[출처: 머니투데이, 2004/5/10] ========================================================================================== 아래 변액보험 관련으로 경험담을 올리신분이 있어서... 도움되시라고 찾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