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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ồ Chí Minh - Mộc Bài 육로 출입국 후기
안녕 bbongR 이다. 올해 초에 써둔 묵은 후기를 또 꺼내본다 오늘은 (베트남) 호치민 - 목바이 (캄보디아) 육로 입국 방법을 설명하고자 한다. 베트남 특히 호지민에서 장기로 사는 형들에게 다른 목적으로 악용 되는 루트이기도 하다. 싱글비자인 경우 재 입국시 새비자를 주는 것을 이용해 이 루트로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출국 했다가 바로 다시 베트남으로 재 입국하여 날짜 꽉 찬 베트남비자를 새것으로 갱신하는걸로 알고 있다. 비자런이라고 하지. 뭐 해보라고 소개하는건 아니다. 이 과정을 응용해 아예 육로로 태국까지도 갈 수 있으니 거기에 초점을 맞추면 더 좋을거 같다. 그럼 시작. 본인 베트남에서도 개깡촌 어촌마을에 살고 있다. 이곳에 공항이 없는건 아니지만 여기서 슬리핑 버스타고 호치민 가면 새벽 4시 쯤 도착. ( 9시간 걸림 ) 비자런 스피드런 그것도 오픈런 각이 보이길래 과감히 버스를 타보았다. 슬리핑 버스는 언제나 느끼지만 1. 외투 필수. 탈때마다 추웠다. 보통의 만원버스면 모르겠는데 최대인원 대비 승객이 적어서 그런가 에어컨이 오버 파워 느낌이다 물론 이불은 준다. 2. 노이즈캔슬링 헤드셋, 이어폰 필수. 미친놈들이 분명 슬리핑 버슨데 스피커폰 통화, 게임, 유튜브 시청 안하는게 없다. 우리 집 쪽은 거의 없긴 한데 월요일 아침에도 술쳐먹고 집에서 가라오께 키는 애들이니 서로 눈치 안보고 침범할 수 있는 경계가 한국과는 조금 다르다. 존나라고 읽길 바란다. 3. 보조배터리 필수 e북을 보든 영화를 보든 뭔가를 계속 봐도 이건 뭐 도착할 생각을 안하니 밧데리가 답이 없다. 챙기자. 다만 가방 두는 곳이 협소하니 스마트하게 챙기도록 하자. 이 외에도 앞쪽 열이 좀 더 나으며 2층도 생각만큼 불편하지 않다. 정도가 있겠다. 도착 ! bến xe an sương bến xe 가 버스 터미널이고 an sương 이 이름이다. 자다가 못 듣고 지나칠 뻔 .. 1군 에서는 한 30 40 분 걸리려나..? Huệ nghĩa 가 회사 이름이다. 눈에 익혀두자. 마지막에 돌아올때 써먹는다. 아직 영업 안하고 저때가 새벽 03:50 쯤 된듯. 판매원 출근. 별거 없다 mộc bài 둘 다 탁탁 끊어서 말하면 된다. 목\ 바이\ 첫차이고 새벽 5시 출발 십만동이다. 뭐 만족스러운 가격이지만 25만동 주고 9시간을 기가 맥히게 누워 온거 생각하면 비싼건가 싶기도 하다. 동그라미 표시한게 버스 번호다. 방송 듣고 그제서야 헐레벌떡 찾아 나서면 어리버리탈 수 도 있으니 남는 시간을 이용해 미리 버스 정보를 챙기자. ㅇㅋ. 이거다. 리무진이라고 불리고 좀 높고 큰 스타렉스 느낌이다. 현대의 솔라티나 포드의 트랜짓이 주를 이룬다. 그럼 버스도 봐두었고 시간도 5 시 출발인걸 알고 있으니 04 50 쯤에 나오는 방송이 뭐라 해대는지 알아 듣지는 못 해도 버스 타란 소리인거는 눈치채겠지? 그때 타면 된다. 타면서 기사한테 목\ 바이\ 하고 컨펌을 받도록 하자. mộc bài , Ô kê ? Ô kê Ô kê. 이건 꼭 필요하다. 그 이유는 이거 때문에. 환승 지점 도착이다. 므어어? 시부랄? 환승..? 그 조까틍걸 왜 이제 말해 안해. 라고 할 수 있지만 어려워 말자. 50 분 동안 한두명 내릴까 말까 하다가 갑자기 우르르 내리는 곳이 환승지점이니 쉽다. 불안하면 구글맵에 성조 없이 hue nghia go dau 라고 치면 환승지점이 나오니 처음부터 구글 네비로 확인하며 갈수도 있다. 그리고 기사에게 너가 목바이 간다고 얘기해뒀으니 챙겨줄꺼다. 못 내리면 뭐 어떠냐 그냥 쭉 가면 되지. 그냥 여행했다 쳐. 낭만 뒤지쟈나 그리고 내리면 Huệ nghĩa 직원티 입은 사람 찾아서 mộc bài 간다고 알려라. 직원이 까불지 말고 일단 앉아 있으라고 눈빛으로 얘기할거다. 좆나 캄보디아인같이 생긴 애 있으면 붙어 있는것도 답. 캄보디아인이 좀 더 까매서 해 떠야 찾기 쉽다. 아까 그 호찌민 안승 터미널에서 빨간 화살표 방향으로 50 분쯤 온거다. 그러면 빨간 동그라미가 지금 대기하고 있는 환승 지점이겠지? 기다리다 봉고로 갈아 타고 파란 화살표 방향으로 마저 가게 된다. 참고로 지도상 파란 화살표의 bavet 이 목적지인거. 가긴 가니까 걱정 말자. 환승이다. 돈 내는거 아니다. 11 시 방향 mộc bài 보이는가? 도착이다. 얼리버드라 삐끼가 별로 없었는데 5시방향 벳남친구가 삐끼다. 비자런 도와 주겠다고 혹은 저 앞까지 (지도상 센타 건물) 태워주겠다고 저러고 있는거다. 눈도 마주치지 말자. 전혀 필요 없는 친구다. 무시하고 그냥 쭉 걸어 들어가자. 저 검색대는 참고로 꺼져 있다. 그냥 세워 둔거고 통과하면 됨. 문제는 저 옆에 저렇게 딱 서서 왠 씨꺼먼 새끼가 통과하는 외국인한테만 인상 쓰면서 뭐라뭐라 하며 여권달라 한다. 검색대 옆에 서있으니까 이새끼 뭐지 꽁안인가 하고 속기 쉽겠더라. 절대 아니다. 꽁안들은 유니폼 입고 있으니 속지말자. 재밌는건 저놈은 니 여권을 받아 도망가는게 아니고 돈 받고 재주껏 패스트트랙 시켜주는 것. 사실상 저기서 베트남 출국 미션은 클리어인 것이다. 난 그저 저런 편의? 를 위해 돈도 잘 못 쓰는 편이고 시간도 남아 돌았던지라 " 정식이지만 정식이 아닌 코스 " 를 택했다. 대부분의 외국인은 돈 내고 빨리 진행하기 때문에 저렇게 표현. 일반은 제일 왼쪽줄이다. 저 줄은 캄보디아인들과 나같이 돈 주고 후딱 진행하기 싫은 알뜰한 외국인들이 주를 이룬다. 줄 서보니 유독 줄이 길고 앞에서는 꽁안이 연신 스탬프를 찍는데도 줄이 줄어들지 않는다. 그 이유는 저 시발것들 때문. 파란 줄 왕관 쓴 검정 후디는 아까의 삐끼들과 한패다. 저래 서 가지고 지네 팀원이나 빨간줄 그은 아주머니같은 시발 얌채들을 기다린다. 여태껏 내가 지나온 수많은 삐끼 새키들이 쟤랑 엮여 있던것. 저새키들이 주는 여권은 얼굴 대조도 하지 않고 도장 쾅쾅쾅 찍고 통과시키기 때문에 저렇게 서서 딴놈들이 수거해온 여권을 받아 대리 스탬프 처리 하는 것. 10개씩 뭉태기로 처리 하더라. 그러니 줄이 줄지 않는다. 내 앞으로 계속 10 명씩 보이지 않는 인간이 생기는 것. 참고로 저 아줌마는 다른 삐끼한테 이미 여권을 주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고 저 시발 여편네가 서있는 라인은 기다리는 줄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다. 저러고 있다가 삐끼가 대신 처리해준 스탬프 쾅쾅 찍힌 여권 스댕봉 넘어로 받고 지년은 도장 받았다고 갑자기 줄 다 헤집고 들어 와서 히히힛 오줌 발사 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아 시발 또 짜증나네 글 쓰는듸ㅣ도 담에는 그냥 나도 돈 주고 저 얌채들 중 하나가 되는게 좋지 않을까 하고 한 몇초 생각하기도 했다. 암튼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베트남에서 출국 완료. 몇십분은 서있었나 보다. 이 끝과 저 끝의 사이가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국경이겠지. ㅂㅂㅇ 베트남 ㅎㅇ 캄보디아 그냥 쭉 걷다보면 도착하는 이 곳. 캄보디아 비자 사는 곳이다. 못 찾을까봐 걱정하지 마라. 한국인은 비자를 사야 캄보디아 입국 할 수 있기 때문에 저거 못 찾고 딴대로 들어 가도 거기서 넌 빠꾸다. 아마 지문등록 하는 곳에서 빠꾸일듯. 중요한만큼 뻔한 곳에 있으니 대충 찾았으면 창문에 다가 대고 말하자. 이미그레이션 카드 두장 달라고. 잊지말자 두장이다. 꼭은 아니지만 이 다음 입국소에서 요구할 때가 있고 없으면 트집 잡힐 구실이다. 트집 = 돈 카드 작성할때 중요한 건 캄보디아 내 숙박할 주소를 적는 란이 있고 반드시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팁이라면 아고다에서 무료취소되는 숙소를 하루나 이틀 뒤로 예약하자. 당일 취소되는 곳이 있으면 뭐 최고긴 하지만 없지 않나 싶다. 난 적어 내는 호텔 주소가 따로 있어서 잘 모르겠다. 아고다 검색시 목바이는 개같이 비싼 특급 카지노호텔만 뜨는데 걱정말자. 프놈펜으로 해도 된다. 암튼 예약 정보 받아서 해당 호텔 주소 적고 통과하고 예약 취소하면 된다. 그냥 아무대나 주소 따서 적어도 되긴 할건데 트집 잡으려고 ( 삥 뜯을라고 ) 아고다 내용 보여달라할 경우 낭패니까 굳이 말해 본다. 뭐.. 예약이 꼭 꼭 꼭 필요하다고 까지는 못 하겠음. 암튼 카드 재출 하면서 내가 구매할 비자를 말해줬다. 복수 2년 비자. 그런데 비자값은 분명 60 불인데 별안간 80 불 얘기하며 나한테 여권을 휙 던지는게 아닌가? 80 불 주기전까지는 일 안한다고 삥 뜯으려는 것. 하지만 난 니 새끼가 내 돈을 뺏을 줄 알고 미리 지갑에 딱 65불만 준비했지. 케케케 삥도 뜯겨본 찐따가 똘똘하게 뜯기는거다. 눈앞에서 손수 쎈타를 까며 65 불 밖에 없는걸 어필 했더니 캄보 꽁안 : 너 바로 돌아 나오는게 아니야? ( 비자런을 의미 ) 나 : ㅇㅇ 아니야. 나 캄보디아 여행임. 캄보 꽁안 : 하아.. 그럼 그냥 그거 다 줘 물론 캄보여행이라면서 2년짜리 복수 비자 사는거랑 베트남 입국 도장으로 꽉 채워진 내 여권이 이건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뭐 5불 뜯기고 처리 되긴 했다. 이새키들이 삥 뜯는 명목은 너는 이미 비자런이라는 나라에서 하지말라는 짓을 하기 때문에 눈 감아 주는 비용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만약 니가 다른 목적이라면 한판 붙어봐도 좋다는 의미. 내가 싸우는거 아닌데 알바노 ㅋ 암튼 소싯적에 돈 좀 뺏겨 본 경험을 이렇게 써먹으니 뿌듯했다. 그땐 신발 깔창밑이랑 양말속이었지. 병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 ㅠ...ㅠ.... 이후로 코로나 때문에 체온 측정하는 곳이 있고 거기서도 돈을 요구하지만 그냥 못 알아 듣는척 하고 쌩유 하고 가면 된다. 주지마라. 간호사 아지매가 한국말로 십만동 십만동 이러는데 이시발 그래도 여기가 국경인데 이정도까지의 부패는 좀 아니지 않나 싶었다. 캄보디아 도착 ! 벳남 출국 후 국경길 걷는걸 오전 07 10 쯤 시작 했고 캄보디아 주차장을 오전 07 50 에 도착 했으니 비자런을 하게 된다면 목바이가 꿀은 꿀이다. 당일치기 비자런은 물론, 욕심내면 오전에도 끝내겠더라. ( 난 다만 사정이 있어 캄보에서 하루 자야 했고 실행하진 못 했다. ) 그럼 이제 벳남 재입국만 남았다. 벳남 재입국은 저기서 그냥 바로 빽해서 온거 역순하면 된다. 심지어 더 빠르다. 역순 시에 바로 첫번째 순서인 캄보디아 출국에서만 또 돈을 요구하는데 하지만 여기는 십만동 얘기 하는게 대부분이다. 암튼 난 이거도 오만동 오만동 이만동 이런식으로 넣어두고 오만동 줬다. 없다고 빌면 보내주기도 한다니까 빌어보든가. 난 돈몇푼에 내 자존심을 팔수가 없어, 십만동 밖에 없는척 하면서 오만동 줬다. 자존심 지킨다. 그렇게 소정의 수수료를 캄보디아 꽁안 새키한테 또 또 또 지급하면 캄보디아 출국 완료인거다. 그럼 이번엔 아까 그 국경길을 반대로 걷겠지? 베트남 입국 전 !!! 저기로 벳남 입국 완료 하면 된다. 나는 E비자 프린트 출력해서 가지고 있었다. 무비자 입국 하려는 애들한테는 한국 리턴 티켓 보자고도 한다니까 알아서 준비 잘 하자. 뭔소리냐면 저기서 니가 베트남에서 또 다른 삼국으로 갈 계획 ( 티켓 ) 이 없다면 베트남에 눌러 앉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입국을 불허 할 수도 있다는 것. 무비자 국가라고 마냥 오키오키 컴인컴인 하는건 아니다. 그러니 당일 취소 수수료가 없는 대한항공으로 예약하고 입국시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바로 취.. 암튼 준비만 잘 되어 있으면 벳남 쪽에선 문제 될게 없을거다. 적어도 난 그랬음. 어쩌면 하루 자고 들어간거라 이상 없었을지도. 그냥 당일치기로 입출국 박다가 문제 생긴 갤럼 있으면 알려주길 바란다. 다시 벳남 도착 !! 이렇게 베트남 다시 입국하면 어찌 돌아가느냐. 그건 바로 아까 기억하라 했던 회사 로고가 보이지? 목바이 도착 시 니가 내렸던 자리로 가라. 갈때는 반대쪽이니까 센스있게 반대편 차선가서 찾고 그러지 마라. 이쪽은 그럴 생각이 없다. 니가 내린 곳 근처에 저렇게 현지인이나 알아볼 법하게 판대기 하나 달랑 세워 뒀다. 저기서 기다리다 보면 이 썩은 봉고가 널 데리러 올거다. 혹은 저렇게 이미 기다리고 있지. 목바이 호치민 전용 노선이라 수시 운행중인 것. 저 차에서는 돈 내는거 아니니 그냥 타면 어제 환승한 지점에 내려 준다. 거기 매표소에서 호치민 가는 버스표를 사면 되는 것. 캄보디아가 얼마나 싫었으면 아침 7시전에 이미 빠져 나온 것을 알 수 있다. 십삼만동. 리무진 버스 내부 사진이다. 귀환 완료. 호치민 ㅡ 목바이 100,000 동 목바이 ㅡ 호치민 130,000 동 이게 이동에 쓴 돈이고 그외 비자비, 삥 뜯길 돈 대충 이래 예상하면 총액 나오지 싶다. 나머지 사진은 캄보디아 하루 머무르며 찍은 사진으로 채워본다. 이 나라는 부패를 결심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이렇게 카지노와 윤락업소만 있을 수가 있을까? 난 나와 맞는거라곤 단 하나도 찾을 수 없었던지라 일 보고 저거 한 바퀴 돌고 계속 숙소에 있었다. 먹을것도 마땅치가 않아 이거 먹었는데 면은 역시 짱개라 그런가 맛있더라? 후레이크 스프로 존나 큰 대추를 썰어 넣었음 . 이 칭따오가 참 맛있더라 국내 편의점 칭따오랑 다르게 산미가 좀 느껴지던데 참 맛있게 마셨다. 개뿔 없고 이게 뭐하는 도신가 싶어도 아침부터 저래 모여서 구호하고 할거 다 하더라. 카지노 옆 골목의 수준은 진짜 처참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듯 했다. 전체적으로 뭐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도시의 느낌이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bbongR고정닉
바르셀로나-포르투갈-파리 카페 후기
바르셀로나, 포르투갈(리스본, 포르투), 파리 순으로 여행다니면서 방문했던 카페들 후기가장 처음 방문한 곳은 바르셀로나 3marks coffee네스터 라쏘횽 여기도 있구나!한국 커피 값이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필터가 10유로인데 대충 한잔에 14,000원꼴동거인과 함께 가기에 비싼 커피를 마시기에는 눈치가 보여서 난 배치브루 동거인은 아메리카노 주문배치브루는 케냐 가티나 니예리, 아메리카노는 뭔 르완다 원두 였음맛은? 왜 우리나라는 배치브루를 안하지? 싶을 정도의 맛아메리카노도 동거인왈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건줄 알았다 싶을 정도로 맛났음삘 받아서 에티오피아 봄베 에쏘도 주문했는데, 직원이 좋은 선택이라면 엄지척함 ㅋㅋ 립서비스 보소…저 원두 설명 종이는 스페인어와 영어 중 선택할 수있음이것도 JMT이더라이번 여행에서 파리에서 방문한 떼르드카페와 공동 1위로 볼 수 있을 정도의 커피 맛이었음그 다음 방문한 곳은 우리나라에 수입이 됐던 노마드 커피무슨 구석탱이에 있어서 찾기 빡셌음원두 라인업은 겁나 많은데, bag으로 적혀있는거 원두만 살 수있고, hot, iced에 가격 안 적혀 있으면 매장에서 판매 안함굿즈 장사디팅으로 분쇄하고, 하리오로 내리는데 스티어링과 스월을 섞어서 원푸어로 내림콜롬비아 핀카미고스를 마셨던가 과테말라 라 콜리나를 마셨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한데..양은 겁나 적음맛은…흐음..? 이었으마 8유로 대충 만원돈 들여서 마시는 퀄리트는 아니라고 생각됐음이 다음에 방문한 곳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넘어가서 포르투갈쪽에서 유명한 로스터리인 파브리카여기서도 배치브루에 동거인은 아이스 커피 주문테라스로 옮기다가 다 흘림ㅅㅂ…맛은 노트 뚜렷하고 좋았음여기 마음에 들어서 원두 사려고 물어보니 내가 마신 배치브루는 다음 날에나 판다고 하더라오늘 나 떠나…하니 다른 원두 추천해줘서 콜롬비아 나리뇨 원두 하나 사옴나 집에서 너네랑 같은 EK43쓰는데 그라인더 세팅 어찌해? 하니까 자기네 매장 세팅 찍어갈라고 주더라원두 설명도 잘 해주고, 디개싱도 물어보니 자기들은 10일 지나면 냉동해서 한다고 설명하더라.나도 집에서 진포에 냉동해 하니 오 크레이지 코리안 이라는 눈빛으로 날 쳐다봄. 머쓱…다음 방문한 곳은 포르투로 넘어가서 근교인 아베이루 갔다가 방문한 포르투 카페포르투에 위치한 7g라는 로스터리의 원두를 가져다 쓰더라필터 시키면 오드에 갈아줌 ㅋㅋ….갓 오드!맨하탄, 덕래빗, 닥, 프라이드햇 등등 여러 원두 가져다 놓고 오르카마냥 파는 듯난 이 아재가 추천해준 원두로 v60으로 주문했는데 정작 드리퍼는 v60이 아님 ㅋㅋㅋ마셨는데 노트 뚜렷하고 좋았음레버형태 머신 쓰더라처음 보는 사대주의라 찍어봄.여기 원두로 드립해줬는데 좋았음다음 방문한 곳은 포르투에 7g로스터리의 카페이곳은 애네가 운영하는 호텔에 카페겸 로스터리가 딸려있음짭만단테!로스팅기는 이거 쓰더라꽤나 다양한 산지, 프로세싱의 원두를 팔았음내 앞에서 중동아재 원두 향 맡으면서 겁나 고민하다 뭔가 사가던데 뭔지는 못봄여기는 펠로우 오푸스를 팔았음배치브루 시키고, 이거 원두 뭐임? 하고 물어보니 원두카드 갔다주면서 설명해주더라같이 시킴 토스트와 페어링도 좋고 만족스러운 커피였음그래서 원두도 사옴 ㅋ이 다음 방문한 곳은 포르투의 My coffee Porto라는 체인 같은 곳이었음현지분이 사준 곳이라 원두 정보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V60로 주문호오…노트가 선명한 맛난 커피였음현지분은 케맥스로 시켜서 반반 나눠마셨는데, 동일한 원두인데 추출도구따라 노트나 질감이 다른게 재밌었음그 다음 방문한 곳은 c’alma라는 카페여기는 방문하려는데 일정상 방문 못한 Senzu라는 곳의 원두로 장사하는 곳이었음커피 플라이트라는 3가지 커피를 1가지 추출방법으로 내려서 비교하게 해주는걸 주문했으나 마감시간 다되서 안됭 ㅋ하길래 그냥 v60로 주문함대머리는 커피를 잘 내려!하지만 마신 커피는 흠…? 이었음굳이 이 돈 내고 이정도 퀄리티의 커피를? 싶은 수준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파리로 넘어가서 한국에도 있는 떼르드 카페방문했던 카페중 원두가격, 커피 가격이 가장 비쌈날도 겁나 춥고 비도 와서 그냥 아메리카노 주문함장비는 빠방! 홀은 사람 꽉차서 비오는데 밖에서 마심 ㅋㅋ아메리카노도 이 잔에 담겨서 나오는데 와…무슨 필터 커피인줄?겁나 맛있더라 순식간에 비움이번 여행 중 방문한 카페 중 만족도 순으로 세우면3marks coffee=떼르드 카페 > 7g > Fabrica > Porto do cafe > My porto Coffee > nomad > c’alma 순이었음다음에는 호주나 북유럽가서 카페만 투어하고 싶은데 동거인과 함께면 힘들겠지…국내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들도 해외 카페에 뒤지지 않는다는걸 느낀 계기가 됐음
작성자 : 커피마시는고양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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