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하기 전에 뉴스를 보다가 장충체육관이 나오더라구요

한참 우리 앙순이들 잊고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장충체육관 보자마자

눈오던 겨울날 막콘 갔던게 생각났네요 ㅋㅋㅋ

덕질 열심히 하던게 고등학생 때인데 벌써 군대도 갔다오고

예비군도 몇해 넘겨본 세금 내는 직장인이 되었네요..

생각난 김에 설마 하고 카톡 선물하기 들어가봤는데 옐로우박스 구매 내역도 있고

장롱에 넣어놨던 덕질 물품들도 오랜만에 꺼내보고 추억에 잠긴 하루였어요

앙순이들 덕질하면서 처음 디시에 입문 했었는데 ㅋㅋㅋㅋ

저 같은 분들도 아마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소미를 볼 때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친구들은 소미볼 때 어엿한 성공한 솔로 가수로 어른스럽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는 그저 그시절 우리 귀여운 막내온탑 초졸이었는데 하고 ㅋㅋㅋ

추억에 잠겨서 못난 글 솜씨로 끄적여봤네요

이 글 보시는 앙갤러 분들 같이 덕질해서 너무 영광이었고 재밌는 추억이었습니다.

앞으로 같은 추억 공유하는 사람으로서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