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후기 죄송합니다)

몇년동안 갤에서 새로운폰 나오면 분위기파악 + 그냥 눈팅만 하다가 아15프/맥스 논란이 너무 많길래 프15 구입해서 4일째쓰는 후기 남겨볼게.

기존에 아이폰 13프로 사용했고 (그전엔 11프로) 성격상 원래 간보다가 기변하는데 

이번 프로는 무게, 베젤, 3나노, 램8기가 때문에 묻고따지지도않고 바로 예구넣어서 22일날 받고 사용했어. 

일단 개인적인 총평은 10점만점에 7점

1. 무게 

• 애플 존나 잘했어. 이건 까면 안돼. 프로13이랑 같이들어보면 차이 정말 심하고 무게중심이 중요한이유가 느껴져. 
• 고작 몇십그램 적어졌는데 확실히 달라. 이 장점이 너무 독보적이야. 13프 쓰면서 "아 조금만 더 가벼웠으면.." 했는데 딱 가려운곳 긁어준느낌
  
• 무게가 딱 13일반 - 13프로 사이의 느낌이라고 보면 되는데 좀더 일반쪽에 가까워. 이건 헬창남자라도 느껴질 무게 다이어트야. 

무게총평: 존나잘했다 애플

2. 디자인/내구성

• 베젤 얇아진거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디자인은 뭐 딴지걸게 있나 싶어.
• 내구성은 확실히 다운그레이드. 노케이스 (노케이스 쓰는사람 그렇게 많냐?) 로 15프로계열 쓰고싶다는사람 존나 말리고싶음.
• 딱 만져보면 이거 기스 ㅈ되겠다 싶은거. 딱 그런느낌이야. 
• 호들갑 떨 정도는 아니야. 뭐 드랍테스트니 어쩌고 해서 쌩폰 바닥으로 떨구는 영상도 많던데 글쎄.. 그렇게까지 바닥에 자주 떨굴꺼면 폰을 목에 걸고다녀야지 
• 노케이스 쓰고싶은데 평소에 자주 떨군다? 굿럭. 기존에 5번떨궈야 수리받는거였으면 이제 2번-3번 떨궈도 수리필요할 느낌이랄까

3. 발열

존나 복잡해. 사용하는 앱마다 발열이 존나 들쑥날쑥함. 

• 예를들어 스타레일을 (원신같은 미호요 게임) 한다 - 13프보다 발열이 높은지는 모르겠음. 
• 충전하면서 게임돌린다 - 13프로보다 발열 존나 쌤 (아마 이번에 30w 짜리 충전기로 충전해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음. 13프 쓸때는 20와트짜리 충전기 사용함) 
• 그리고 처음에 조금 무겁다 싶은 겜 돌리면 한 3-4분 존나게 버벅거려 (프레임드랍 & 최적화 문제의심) 
• 가벼운 겜 기준 (ex.방치형) 13프로 발열 전혀없이 돌리던거 15프로는 열이 살짝 느껴지게 돌아감 (최적화 문제의심)
• 카메라 키고 이것저것 옵션만져가면서 찍으면 발열 오짐. 이건 근데 13프로도 그랬음. 

• 무게를 업글하고 배터리타임이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 보면 되려나. 확실히 짧아. 지금 2년넘게쓴 13프 배터리 효율 84퍼랑 체감이 비슷하거나 그보다도 부족하게 느껴져
• 난 다른 유튜버들처럼 정확한 테스트를 진행한건 아니지만 4일동안 비슷한 생활패턴과 게임, 영상시청, 쇼핑, 웹서핑 등등 하면서 느껴진 체감으로는 배터리가 좋아진건 모르겠어
• 3나노? 전성비? ㅈ까 마케팅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거같아 

• 내가 디자인이랑 무게에 비중을 더 두는 사람이고 배터리를 자주 충전할수 있는 환경에 놓여있다 - 지금까지 나온 애플 프로라인중 만족감이 제일 좋을꺼야
• 내가 무거운 게임을 존나돌리고 핸드폰이 주 게임기이다 - 소프트웨어 업뎃 + 앱 최적화/안정화 된 수치가 나올때까지 기다리자. 개인적으로 이번 프로는 게임용으로는 발열관리에 실패했다고 보여지긴해.
• 내가 올라운더다 - 그냥 구매해.  전작에 비해 전체적으로 변화된 장점이 단점보다 많은 제품이야. 또 앞으로 나올 최적화가 업뎃을 통해 좋아지면 좋아졌지 더 나빠지진 않을꺼잖아
• 확실히 다른 프로라인업보다 배터리 교체시기가 빨리올꺼라 예상돼. 제품 성능이 발열에 영향을 미치고 발열은 배터리에 영향을 끼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