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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사장님 강연 후기 + 추가 요약본모바일에서 작성

secki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9.28 10:28:18
조회 788 추천 2 댓글 205




팩사장님 강연은 8시 40분인가 50분 쯤에 끝났는데 폰 배터리가 나가서 글을 못쌋음.

좀 생각보다 짧게 끝났는데, 사실 시작부터 계속 원래 자기 인생 얘기하면 3~4시간인데 요즘 다들 자기가 이야기 좀만 하면 귀에 피난다고 뭐라 해서 짧게 한다고 함.

주최측에서도 시간 조절좀 해달라고 한거 같고

진짜 대단한건 거의 2시간동안 단 한번도 안쉬고 물도 안마시고 얘기 좔좔좔좔 하시더라. 말하는 내용도 거의 기승승승승승승승전결 이런식임.


요약을 좀 정리해서 하려고 해도 그럴 타임은 안줌

말하다가 질문에 대답하는것도 까먹고 그러는거 보면 그냥 말하는 걸 엄청 좋아하시는 듯.

글고 끝나고 가서 악수한번 해봤는데 손 엄청 억셈.

잡설 길었고 밑은 걍 요약본임.

---------
(20분 정도 못들음)나는 무엇이든지 내 지금의 현실에 생긴다면 할 준비가 되어 있다. -> 124승 이야기 -> 117승하고 마이너 리그 전전하다가 재기해서 다저스, 필라델피아, 가보고 월드시리즈도 가봄. 124승 그 목표를 가지고 도전했더니 되더라. -> 노모히데오 이겨서 한국에서 난리남 -> 호텔에서 생객해보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음. -> 노모히데오의123승을 생각했더니 눈물이 남. 내 124승도 다른 125승126승이 나타나면 한순간에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 너무나 두려웠고, 이에 127승 130승에 집착하다가 이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음. -> 삶의 목표를 가지고 열정을 가지고 계속 전진하자. 124승에 연연하며 자만하지 말고, 내가 터득한 철학이 내 심장에 자리잡혀 단단하게 해준것. -> 그래서 예능도 두렵지 않음 -> 내가 예능을 하던 뭘 하던 누군가는 비난할거고 어차피 나는 내 길을 가야 함. -> 돈/명예는 한순간.


마지막 질문- 오랫동안 커리어를 이어가려면 야구에 애정있었을 것이다. 이게 어느 순간에 내 길이다 라는 것을 느꼇는가? 나는 사실 야구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야구선수를 많이 보는데, 나는 아닌 것 같다 -> 나는 ‘나를 사랑한 것’ 이다. -> “거울속의 나”를 살리기 위해 일하였을 뿐 -> 야구는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었다. ->(중간 못들음) -> 베리본즈가 나오면 또 불안해진다 -> 나는 내 인생을 살아간 것이며 그 속에서 인연이 생긴 것.

긴시간 수고했구요-> 이야기를 해주면 우시는 분이 많습니다 -> 텍사스 시절 이야기 하나 빼먹었는데 하나만 더 해드릴까요? -> 아이엠에프 이야기 -> 편지가 하나 옴 -> 크게 사업을 하다가 망해서 자살을 하려시던 분이 있었음, 그런데 죽으려다가 박찬호 경기가 생각나서 그거만 보고 죽자고 터미널으로 돌아감 -> 근데 박찬호가 완전 작살남 -> 괜히 그거 봐서 기분만 잡쳤다고 화내면서 마포대교로 돌아가던 중, 5일 뒤에 한번만 더 보자고 돌아감. -> 그때는 또 너무 잘 던져서 기분이좋아짐 -> 마포대교로 가려다가 기분넘 좋아서 안감 -> 나도 박찬호처럼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박찬호가 자신의 영웅이 됨 -> 그 편지를 받고 텍사스에서 다시 극복할 수 있었음. -> 이런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 -> 지금 어렵지만 류현진 경기라도 보시고 힘내셔요. => 지난번 모임에 가서 이야기를 했더니 나이 많으신 분들이 흐느끼더라. -> 이런 스토리들이 어떻게 보면 124승보다 더 가치있는 추억이 아니었나. -> 요즘 초등학생들은 진짜 사나이 때문에 내가 군인인줄 알더라 -> 제가 어렸을떄 받았던 어떤 한 계기, 그 유명한 선수를 만났을 떄 느낄 수 있는 쇼크와 계기를 어린이들에게 주기 위해 어린이관련 활동을 자주하고 있다. -> 강연 끝.



출처: 국내야구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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