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휘발될까봐 쓰는 후기
근데 벌써 휘발되고있어 ㅅㅂㅋㅋㅋㅋ

일단 저어가 2시 넘게 늦게 도착해버림
도착하니까 싸인 받는 사람들이랑 그냥 구경온 사람들이랑 끔혼
대충 그냥 사람들 줄선거로 구분하더라고
어케어케 안내받아서 들어감

정신없이 들어가서 싸인하는 잊에 보는데
착장도 조녜 얼굴은 왜케 작고 뽀얗냐 ㄷㄷ
진심 넋놓고 보다가 사진찍는거 깜빡해서 뒤늦게 찍는데
싸인 받는사람 뒷모습에 잊에 계속 가려서
사진찍는 타이밍이 전에 싸인 받는사람 끝나고 다음 사람 들어가는 그 사이 ㅋㅋㅋㅋ
중간중간 화관이나 인형모자 같은거 써줬는데 가려져서 잘 안보임 광광
근데 나중에 싸인회 끝나고 몇개 쓰고 포토타임같이 했오 그건 나중에

내차례 와서 잊에 앞에 서는데 진심 아무생각도 안남
안녕하세요~하고나서 저어 댕청하게 아무말도 안하고있으니까
잊에가 먼저 오늘 와줘서 고맙다고 해줌
그제서야 정신차려서
싸인지에 멘트 짧게 부탁하고
선물 전달하면서 선물에 담긴 의미랑 연결해서 오래오래 연기해달라고 감사하다고 하고 내려옴

않이 너무 순식간이야 하고싶었던말 다 못해서 아쉬오
근데 가까이서 본 잊에는 주먹만한 얼굴에 이목구비 뚜렷하고 뽀얗고 콧대 ㄹㄹ높고 목소리 스윗
손깍지 해줬는데 ㄹㄹ따뜻했다...

나중에 싸인 다 끝나고나서 팬들이 준 모자 몇개 그
토끼모자랑 여우모자 쓰면서 잔망떠는데 너무 커여오ㅠㅠㅠㅠㅠ
토끼모자 귀올라가는거 누르면서 어깨들썩들썩하는데ㅠㅠ
영상 어디있을듯 졸커

비루한 카메라지만 사진찍은거 올려봄

오늘부로 다시한번 또 결심함
평생 아거한다 ㅇㅇ 갤주 존잘에 존스윗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