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테로 주의)토막글 소설-착한아이의 종말

점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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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선술집 도와주면서 요리하는 힐링게임 공략기 1 주인공 이름은 아무렇게나 지어주자간단하게 이름을 지어주면 스탯을 박고 시작할 수 있다str, agi, int, end, cha가 있는데대충 힘,민,지,방,매력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무난하게 힘찍어서 무슨 재미가 있을까 수컷매력 뿜뿜할 수 있는 CHA에 몰빵하기로 한다호기롭게 모험중인 늑대수인 주인공뭔진 모르겠으나 모든 23세 수컷에 해당하 작성자 : 점갤러

(헤테로 주의)토막글 소설-착한아이의 종말앱에서 작성

이즈모

2024.05.16 15:28:39

조회 78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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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오는 등장인물은 모두 수인입니다.

등장인물

프리츠-불량학생으로 잘생겼지만 얼굴에 큰 화상이 있는 여우수인.

겉으로는 능글거리면서 강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외로움을 크게 느끼고 있다.

아일린-암컷 너구리 수인. 프리츠의 섹파지만 이미 많은 수컷들에게 몸을 판 상태.

앨런-정직하고 모범생이라 불리는 고양이 수인. 모든 면에서 우수했던 형에게 열등감, 존경심, 부러움의 복합적인 감정을 지니고 있었지만 형이 자살해서 허무해짐.

_______

어두워질 대로 어두워진 하늘에는 둥근 달이 도시를 비추고 있었다.

프리츠의 원룸. 불도 켜지 않은 채프리츠와 아일린, 그리고 앨런은

방 안으로 들어가려는 기색도 없이 그저 문간에 서 있었다.

"여기서 뭐...뭘 하려는 거야?"

"잠자코 보고 있어. 좋은 거 보여줄게."

프리츠는 앨런 앞에서 아일린과 키스를 시작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앨런은 마치 뒤통수를 얻어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점점 격렬해지는 입맞춤은 자연스럽게 애무로 이어졌다.

앨런은 자신 앞에 펼쳐진 비현실적인 광경에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었다.

두 사람의 열기는 점점 자신의 몸 속으로 파고들었다.

오랫동안 '착한 아이'로 있었던 그에게 감추어졌던 욕망.

누군가를 더럽히고, 자신 역시 타인에게 더러워지고 싶은 추악한 마음. 그럼에도 그 안에 숨어있는 따스함. 그것은 서서히 몸의 반응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프리츠는 거칠어진 호흡으로 웃옷을 벗고 앨런을 본다.

"오, 너도 흥분했나보네?"

"후훗, 귀여워라. 이리 와, 우리랑 같이 놀자."

소용없는 짓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앨런은 자신의 사타구니를 서둘러 가린다.

"앨런...."

프리츠의 눈은 앨런을 꿰뚫는 듯했다.

"너도 같이 할래?"

점점 커지는 심장 고동소리.

앨런의 양쪽 귓가에 상반된 목소리들이 속삭인다. 한 쪽은 저 둘과 함께 즐기라고 했으며 다른 한 쪽은 그만 두라고 했다.

"나.....나는...."

스스로도 목소리가 떨리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대로 앞으로 가면 두번 다시는 되돌아갈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다행히 앨런에게는 약간의 이성이 남아 있었다.

뒤쪽에 있는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열고 재빨리 복도로 달아난다.

형이 죽은 마당에 자신은 대체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앨런은 한심한 자신을 욕하며 더욱 빠르게 뛰어갔다.

____

처음에는 이런 식으로 시작했다가

프리츠랑 앨런 이어주려고 하는데

프리츠 섹파암컷을 어떻게 쳐낼지가 문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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