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구운 바나나 먹고 나서 안느가 결국 하고 싶었던 말은

맛이 없을 수도 있는데 좋은 사람들과 같이 먹으니까 맛있다는 말 ㅋㅋ

근데 진심이라도 그런 말 하려니까 쑥스러워서 괜히 노우진만보고 중얼중얼 했던 거였음 ㅎㅎ

그리고 이건 영상으로 말하는 걸 들어야 귀여운데 ㅋㅋ

아침에 정준이랑 코뿔소 촬영하고 나서 그 필름으로 제작진하고 딜 하려고 하는데,

정준이 찍고있는 브이제이한테 말하려니까 뒤에서 가만있다가, 더 높은 사람한테 말해야 하지 않니? 해서 브이제이들 빵 터지고 ㅋㅋ

나중에 정준 잠깐 자리 비웠을때 피디 나오니깐 직접 말은 못하고

괜히 준아~ 부르면서 찾던데요, 준이가? 하는데 그 말투랑 어색어색 귀염 돋음.

요새 아어가2 초반 복습하다 보면

낯가리고 수줍어하는게 카메라를 뚫고 보여서 그게 넘 귀여움 ㅋㅋ

그때보면 진짜 잠많은 리환이 깨우지도 못하고 그냥 안고 있는데 그것도 참 맘 약해 보이고 ㅎㅎ

요새도 가끔 특히 여름방학 특집 같은 경우 낯선 사람 등장하면 낯가리는 모습 나오는데 ...

친해져서 웃기는 멘트 치고 이런 것도 좋은데 낯가리고 수줍하는 모습 보면 또 그건 그것대로 귀여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