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회사는 영업관리팀 사무직으로 들어갔음

사무실은 깔끔하고 연봉도 좋았는데

야근수당, 상여금이 아예 없었고 내 일이 끝나도 선배들 퇴근전에는 퇴근을 못하는 꼰대문화도 있었음.

그리고 업무중에 전화가 너~~~무 많이와서 업무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고

사장이 직원들 업무일지 매일 읽고 대충 쓰면 꼽줘서 업무일지 쓰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렸음

그렇게 사무직 스트레스에 6개월 다니다 퇴사하고

2년동안 폐인처럼 지내다가 이번에 다른회사 품질관리팀에 갔는데

진짜 딱 내가 원하던 곳임

연봉은 작지만 사람들이 너무 다 착하고 좋음 

남자들 특유의 허세 기싸움 이런게 전혀 없는 사람들이라 진짜 좋더라

오후 4시반에 칼퇴근, 야근은 그냥 돈벌고 싶으면 자유롭게 하라고 하고

9시반 2시반에 쉬는시간도 10분씩 줬음 밥은 점심 저녁 두끼(저녁은 잔업자들 위한건데 그냥 먹어도됨)

일자체도 불량품 잡는거라 크게 어려운게 없고

업무중에 전화 안받아도 돼서 너무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