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두 종류로 나뉜다.


중소기업 인생에서 '탈출한 자'와 '탈출하지 못 한 자'

도대체 어떤 보이지 않는 것이 사람을 '탈출한 자'와 '그러지 못한 자'로 나누는 걸까?

조선시대 갑오개혁을 시작으로 한반도에는 서서히 신분제가 사라졌고 일천즉천(一賤則賤)의 유리천장 또한 사라졌다. 21세기에 태어난 우리는 현재 성공의 기회가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데 어째서 늘 소수만이 중소기업 하류 인생의 운명에서 벗어나는 걸까?


통계적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재직자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에 갇혀 있다.

모든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본인의 노력에 따라 중소기업 인생의 운명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우리는 이북땅에 태어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엄청난 행운이다.

그런데도 전체 근로자의 80%이상은 중소기업에 가서 하류 인생에 안주해버린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이 시대에 말이다.

어째서일까?

스스로 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자기자신에게 두가지 질문을 하라.

첫번째 질문은 "너는 지금 중소기업에서 탈출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이다.

두번째 질문은 "너는 결국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이 될 것인가?"이다.

우선 명심 해야 할 점은 중소기업을 탈출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 사람들의 90%는 시작도 안 하기 때문이다. 아주 극소수만이 옳은 방향으로 간다.

즉, 오늘날 우리사회는 무한경쟁 사회라기 보단 신경 쓸 라이벌이 없는 경주와도 같다.

너가 경주에 참가 하기만 하면 반드시 1등이 될 수 있다.

누구는 결승점에 일찍 들어오고 누구는 늦게 들어오지만 상관없다, 참가만 하면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다. 꼴찌로 들어온 사람도 1등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90%의 사람들은 경주에 참여조차 안 하기 때문이다.

"뭔 개소리야?"라고 느꼈다면 지금 당장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거라.

"너는 중소기업 탈출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무엇이 너의 목표인가? 또 결국 무엇이 되고 싶은가?"

중소기업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 대다수는 당신보다 운이 좋지도, 지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또 그들만의 비법, 노하우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이 중소기업에서 탈출한다.

중소기업을 탈출한 자들도 처음에는 중소기업에 갇힌 자들과 같았다.

중소기업을 탈출한 자들과 그러지 못한 자들의 차이는 바로 그들은 결심을 했다는 것이다.

무엇을? 중소기업에 안 가기로.

그래서 그들은 책을 펴고 공부를 했다, 어째서? 중소기업에 안 가려고.

한 번 생각해보거라.

김치찌개를 처음 만들어 보려는 사람은 김치찌개 레시피를 찾아볼 것이다. 김치찌개를 만들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김치찌개를 만들 결심이 없다면 레시피를 찾아볼 동기 자체가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중소기업에서 탈출하려 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을? 중소기업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그냥 막연히 중소기업에서 탈출하고 싶다고 바라고만 있다.

중소기업에서 탈출한 사람들은 결심을 한 것일 뿐이다.

그러니까 이제 핑계 좀 그만대고 본인에게 솔직해져라.

전대공공 이상의 직장에 간 사람들이 너보다 집안환경이 좋았다거나, 너보다 머리가 좋았다거나, 혹은 공부도 재능의 영역이라는 그 핑계 말이다.

전부 다 추잡한 변명일 뿐이다.

너희가 왜 이런 변명을 하는 걸까? 너희는 절대로 인정하기 싫기 때문이다.

너가 성공할 만큼 충분히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이다.

실패를 정당화 하기 위해, 현실에 안주하기 위해 온갖 변명을 하는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는 모두 스스로의 결과물이다. 모든 것의 원인은 바로 너다.

하지만 이것을 인정하는 자들 조차도 바로 중소기업에 가지 않은 소수의 사람들뿐이다.

만약 너가 지금이라도 중소기업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이 법칙들을 반드시 기억하라. 화장실 거울에 포스트잇으로 붙여서 매일 아침마다 되새겨라.

첫번째 법칙은 "너의 아웃풋은 반드시 너의 인풋과 비례한다."는 것이다.

이해하려 하지 말고 그냥 머리에 때려박아라.

"너의 아웃풋은 반드시 너의 인풋과 비례한다."

더 이해하기 쉽게 말해주마.

너가 사회에 나가서 받게되는 임금의 수준은 반드시 '너가 사회에서 수행하는 역할'과 '그것을 해내는 능력'에 연관되어 있다.

만약 너가 진입장벽이 매우 높아서 몇 년 간의 꾸준한 학습이 선행되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너의 임금은 남들보다 높을 것이다.

반대로 너가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서 너 말고도 개나소나 다 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면 너의 임금 또한 개나소나 받을 수 있는 만큼의 임금으로 책정될 것이다.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면 그냥 머리에 때려박아라. 때려박다보면 어느새 자연스럽게 너의 일부가 되어있을 것이다.

두번째 법칙은 바로 "마인드를 바꿔라"이다.

지금 너는 전형적인 틀딱의 한소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과 짐승을 구별해주는 것은 바로 사람의 마인드이다. 사람의 마인드를 제외한 모든 부분들은 개, 돼지, 닭, 말, 침팬지 등 모든 짐승들한테서도 찾을 수 있다.

이 마인드라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너의 인생 사는 마인드가 어떻냐에 따라 너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의 마인드는 인생의 기울기와도 같다.

만약 너가 하기는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 하고, 오로지 편한 삶을 위해 남이 시키는 일 조차도 최대한 덜 하려고 노력하는 인간이라면 너의 인생은 그만큼 후져질 것이다.

반대로 너가 해야할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완벽하게 하려는 인생 마인드를 갖고 있다면 너는 원하는 삶을 영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또 이런 말을 하는 유사인간들이 있다.

"그건 노예 마인드다."

너희같은 부류들이 머리는 나쁜데 꼴에 자존심은 드럽게 쎄서 남의 뒷다리 붙잡고 끌어내리려는 파렴치한 족속들이다.

위에서 말한 마인드는 너가 남의 회사에 가서 남을 위해 일 하거나, 아니면 너가 창업을 해서 사업을 할 때나 상관없이 적용된다.

너희들의 착각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무엇이냐면 바로 너희가 자본주의 사회의 노예라는 것이다.

너희는 노예가 아니다, 너희는 상품이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라는 상품을 사회라는 시장에 내다파는 경영자들이다.

이 상품의 시장가격을 얼마나 높힐 수 있느냐에 따라 너의 인생 면적이 결정된다.

만약 너가 남을 위해 일하는 게 싫다 해도, 또는 너가 회사를 직접 차리는 것도 너무 부담스럽고 어렵다 해도 상관없다.

이미 너 자체가 하나의 사업이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너가 어떠한 인간이 되고 싶은지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얼 해야하는지 찾아라. 그리고 너가 되고 싶은 사람처럼 행동하라.

이게 바로 너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다.

만약 너가 운동선수가 되고 싶다면 운동선수나 운동코치를 찾아가라.

혹은 너가 회계사가 되고 싶다면 회계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공부해야 하고, 또 합격하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를 알아봐라. 회계사를 직접 찾아가 물어봐도 되고 그들이 쓴 자서전이나 합격후기를 읽어봐도 된다.

그렇게 너의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았다면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성공하고 싶다면, 자본주의 사회의 노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니 좆대로 살지말고 성공한 자들을 따라하라.

이 세상엔 반드시 이미 개척한 자들이 남긴 성공의 자취가 남아있다. 넌 그걸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것은 이미 인류역사 수천년 동안 내려온 검증된 진리다. 역사 속의 수 많은 위인들이 이미 이렇게 했다.

이것이 바로 너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너는 결코 자본주의 사회의 노예가 아니다. 너는 상품이자 하나의 사업이다.

마지막으로 명심하라, 너는 환경 그 자체이다.

만약 너가 성인이라면, 너의 모든 주변 환경이 인간으로서 너의 반사체이다.

너가 살고 있는 집, 너가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 너가 주말에 어울리는 사람들, 너가 모는 차, 너가 입는 옷, 너가 평소에 먹는 음식 등

너의 모든 주위환경은 너가 어떠한 인간인지를 나타내주는 정확하고 무자비한 거울이다.

너가 직장에 갔더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멍청하거나 날라리 양아치들만 있다면, 결국 너도 그런 수준의 인간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에 대해 욕하거나 서로 충돌 할 필요도 없다. 그게 싫다면 그저 조용히 빠져나오면 된다.

그저 묵묵히 너가 되고 싶은 사람처럼 행동하면 된다. 그래야 너가 되고 싶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다.

그리고 이 세상 90%는 갈망만 하지 실제행동으로 옮기지 않는다. 그래서 중소기업에서 탈출하는 것은 의외로 쉽다.

너의 아웃풋은 반드시 너의 인풋과 비례한다.

이 말을 되새기고 또 되새겨라, 그리고 너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너 자신을 경영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