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햄 꿈얘기를 잠자리에서 읽었더니 나도 어젯밤 용화 군대 간 이후 첨으로 용꿈을 꾸었다능 ㅠㅠ

전에도 아주 드물게 용화꿈을 꾼적이 있지만 내 꿈속에서도 정용화는 너무나 가까이 하기엔 머나먼 스타인지라

아스라한 뒷모습만 보던가 콘에서 면봉으로 보던가 아니면 용화가 곧 온다는 소리만 듣던가 했는데...

어제 꿈에서는 용화가 전역해서 팬미팅을 하는 자리였어 ㅋㅋㅋ

팬중에서 몇명이 대표로 용화랑 원탁에 둘러 앉아서 질문 대답하고 다른 팬들은 객석에서 지켜보는 그런 팬미팅인데

내가 패널중 한명으로 뽑혀서 용화랑 원탁에 같이 앉게 된거고 ㅋㅋ (꿈인데 뭔들 못하리?)

그치만..그치만 내꿈이 그리 스므스하게 전개 될리가 ....

원탁이 어찌나 큰지 용화 맞은편에 앉은 나는 여전히 면봉 겨우 벗어난 용화만 볼뿐이고 (그래도 눈코입 볼수 있다는 게 어디야)

게..게다가 글로벌 스타 정용화 전역후 첫팬미팅이라고 라방을 한다고 글로벌 수니들을 위해 영..영어로 질문을 하래;;

안그래도 용화 앞이라 정신줄 붙잡고 있느라 힘든 상황에서 영어로 하라니 머리도 꼬이고 입도 꼬이고 버벅거리느라 수치심 가득한 꿈이었어 ㅠㅠ

꿈은 꿈이고 어쨌든 용화 전역후 국내 팬들과 팬미팅이든 콘서트던 (둘다면 더 좋고) 먼저 국내팬들과도 인사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 용화랑 우리가 서로 위로도 

하고 수고했다고 ㅌㄷㅌㄷ할 기회는 주겠지? 내가 너무 당연한 애기를 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