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에서 9시부터 12시까지 하는

학부모대상으로 하는 토크콘서트 보러감.

학부모는 아니지만 나이가 좀 있어서.ㅠㅠ

암튼 1시간 반 걸려서 10시반에 도착.

서울에서 했던, 같은 강연 후기에 아카쨩은

거의 마지막에 나오는 듯해서 희망을 갖고

들어서니 이미 아카쨩은 열심히 강연중.

아줌마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었음

맨뒤에 벽에 기대고 서있었는데

나처럼 뒷쪽에 서있는 사람도 많았음.

암튼 강연내용은 역시 변함없이

허벅지멍든 여학생. 급식사진이야기;;

근데 아줌마들 리액션이 원체 좋아서

급식이야기에 다들 빵터져서 지겹게

들었던 나도 뿌듯 ㅋㅋ 주최측에서 시간

모자라다고 했는지 11시에 급히 끝냄.

30분들으려고 1시간반을 간거라니.ㅠㅠ

암튼 끝나고 사인과 포토타임.

단국대후기에 그런거없었대서 좀 그랬는데

역시 아줌마들은 용감했다.ㅡㅅㅡ

아이돌처럼 둘러쌓여서 계단한쪽에서

사인과 사진행렬.나도 10분동안 줄서서

기다리고 가져간 책에 사인도 받았음.

책보더니 살짝 놀라면서 아이고.이러던 ㅋ

근데 다음에 강연순서였던 여자분이

마이크잡고 이제 다들 자리앉으시라고

내앞사람까지만 사진찍으라고 해서ㅠㅠ

얼른 용기내서 카메라 내밀어서 사진성공!

암튼 넘 좋았다. 이맛에 석줌하나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