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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가면 티이라 만날 수 있냐? (3).txt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1.01.15 02:31:08
조회 3496 추천 101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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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우우웅우우우우ㅜ우웅~~!




"도착했어 내려"

라고 하며 그녀가 사뿐하게 땅바닥에 착지했다

"크어억........ 젠장.... 살았다.."

풀썩

나는 단말마의 목소리를 내며 땅으로 굴러 떨어졌다.

'아잉련이....'

원래 이렇게 운전하는건지 아까일의 복수인지
성깔 더러운 버스기사마냥 급정거,급발진,공회전 3콤보를 사용하며 운전을 하는데 죽을맛이였다.

'크...일단 여긴 어디지'

그녀의 운전때문에 풍경도 볼 겨를이 없던 나는 이제서야 주위를 살펴보았다.

그녀의 집으로 추정되는 물체는 여자 혼자 산다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매우 컸으며 여기있는 나무로 만들어서 그런지 연록색을 띄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생김새는 버섯모양을 하고 있었는데 마치 메이x스토리에 있는 주황버섯을 닮았다고 해야하나?

또한 갈색 넝쿨들로 만들어진 울타리가 주변을 애워싸고 있었으며 그녀의 집 주변은 평탄한 잔디들이 자라고 있었다.

'산속에 이런공간을 지으려면 엄청 힘들었겠는데?'

하지만 곧 나는 고개를 저었다

'에이.. 저 여자 마법이면 금방 할 수 있었겠지 뭐'

이미 난 그녀 마법으로 이세계말도 할 수 있고
하늘도 날아봤다.
나는 곧바로 의문점을 머리에서 지워냈다.

이때

"나 따라와"

라며 마법봉을 다시 작게 만드는 일을 끝낸 그녀가 나를 불렀다.

"어...어 갈께!"

나는 바지를 훌훌털고 그녀를 따라갔다.



집 문앞으로 가는 동안 주변을 자세히 봤는데 화단?같은 것들이 많이 있었으며 그 앞에 흰 팻말에 숫자들과 꼬부랑 글씨로 무언가가 적혀있었다.

'뭐지 내가 살았던 곳처럼 꽃이라도 키우는 건가?'

이런 의문들이 생겼지만 일단 그건 나중에 생각하자



집으로 들어간 나는 그녀에게 간단한 식사를 대접 받았다.
여기 음식은 대단히 특이해서 내가 못먹는 음식이 나오면 어떻하나 생각했는데 식기도구들 부터 음식까지 예전세계와는 별 차이가 없었다.  

'굳이 비교하자면 양식쪽?'

스프가 나왔는데 양송이 스프와 매우 흡사했다.
뭐 이제 한끼먹은거라 아직 여기 음식을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밥 먹으면서 기본적인 통성명을 했는데

그녀 이름은 티이라이며 여기는 프레티온 이라는 곳이며 여기 있는 이유는 마법 연구를 하기 위해서 라고 했다.

"주변에 마을이나 이런곳은 없는거야?"

"있어, 이 산을 많이 내려가긴 해야 하지만"

'그녀 입으로 많이라고 했으니 나 혼자는 절대 못가겠네'

내 신변에 문제가 생겨도 탈출구는 없는거다

'휴우...'

암튼

"근데 너는 왜 여기서 혼자 마법 연구를 하는거야? 마을 사람들이랑 같이 연구하면 더 좋은거 아닌가?"

나는 당연하다면 당연한 질문을 했는데....

"...."

내 질문을 들은 그녀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 졌다.
주변 공기가 무거워 진다.

'내..내가 또 뭔가를 저질러 버린건...'

"그냥 혼자가 좋아"

라며 쓸쓸한 듯이 대답한 그녀는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 먹었지?"

"어..어 잘먹었어"

"니 방 알려줄테니까 내가 부르러 가기전엔 웬만하면 거기 있어줬음 좋겠어."

"어..어 그럴게"

많은것을 물어 보고 싶었지만 이미 그럴 분위기는 아니였고
그녀의 반응에 당황한 나는 뭐에 홀린듯이 자리에서 일어나게 되었다.



티이라의 안내를 받아 방에 들어왔다.

방은 넓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였고 매일 청소를 하는지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었으며 나무 특유의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좋았다.
또한 탁자,테이블,의자,전등,침대 등등 있을건 다 있었다.

나는 일단 흰색이불이 덮힌 침대에 몸을 던졌다.

"와 존ㄴ 푹신푹신해!"

여기서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한 푹신함이였다.

'이것은 마치....'

그녀의 촉감이 떠오르게 하는 침대..... 아까의 일이 계속 생각난다.

하지만 이윽고

'아니 뭔 생각 하는거야!'

나는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그런생각했다가 들켜서 바로 참1수당하면 어쩌려고...'

나는 바로 잡념을 지웠다.



"휴... 나는 어떻게 된거지?"

나는 내 상황을 머릿속으로 복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ㅈ오새끼한테 치였고 그 뒤에 눈떠보니 숲속, 거기서 티이라를 만났고 하늘을 날아서 여기로 왔네'

"..........주웃같네"

'이걸 누군가에게 설명하면 과연 믿어줄까? 아니 애초에 내가 왜 여기서 깨어났을까? 아니 ㅈ오새끼한테 치인 나는 어떻게 된걸까 그때 죽어서 여기로 온걸까 아님 사실 나는 통속의 뇌라서 과학자가 미친상상을 보여주는건가?'

나는 이런저런 상상을 하다가 잠이들었다.






잠든지 몇시간이 지났을까?

"ㅇ...으으..화장실...."

나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잠에서 깼다.

창밖을 보니 태양 비슷한 것이 지고 있어서 어둑어둑 해지려고 했다.

'웬만하면 거기 있어줬음 좋겠어'

티이라의 말이 걸리지만

'아니 어쩌라고 화장실은 가야할거 아니야'

나는 방문을 열고 나왔다.


방을 안내 받을때는 몰랐는데 복도도 넓었고
복도에 방이 상당히 존재 했다.
마치 단체가 살기 위해 지어진 건물처럼

"아니 그나저나 화장실이 어디여!"

나는 화장실을 찾기 위해 방문을 하나 하나씩 열어보기 시작했다.

진짜 내 예상처럼 방문들을 열자 내 방과 비슷한 구조의 방들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런것에 신경쓸 시간이 없다.

"여긴 아니고"

"여기도 아니잖아"


5번째 방을 열어봤을 무렵

"응?"

'여긴 뭔가 다른데?'

어두 컴컴한 방안에 옅게 빛나는 것들이 있었다.

나는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이건 대체......"

나는 그것을 본 순간, 그 정체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념글가면 4편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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