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사극 전체적 평가

고려 거란 전쟁 사극 전체적 평가

고증 부분 :

고려 졸병들 투구 갑옷이 삼국시대 사극 재활용.

가야 왜국의 충각투구가 나뒹굴고

고구려 복발주투구가 나뒹굴고

거란은 싸그리 몽골 모자 쓴 개야만족으로 나오고,

고려 장군들은 다 투구 쓰고있는데

거란('요(遼)'나라)의 총대장 소배압은 투구도 안 쓰고 완전 개야만족처럼 나옴.

JTBC에서 찍은 고려 거란 전쟁 사극 '평화 전쟁 1019'보다도 너무나도 뒤떨어진 개초라한 거란 고증..............

차라리 JTBC랑 합작해서 찍었으면 더 나았을듯.

고려 장군들 투구는 천추태후 사극 송나라 스타일 투구 재활용이고.

고려 장군들 갑옷은 삼국시대 사극 고구려 갑옷 재활용.

고려 개마무사들이 나오는데. sbs 사극 연개소문 고구려 개마무사가 나을 정도로 그다지 멋대가리는 없고

고려 개마무사들이 등장하는 씬도 그다지 멋있지가않음.

최수종강감찬 또 목청껏 부르는 애처로운 다시는 질수는없다 지인격하라아아아아 이것만 화면과 소리를 가득 채우면서

고려 검차들이 웅장하게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일제히 일자진으로 나아가는 모습만 기억에 남음.

개인적 생각으론, 고려는 당나라 복식,갑주 문화의 영향을 듬뿍 받은 통일신라를 계승했으니

당나라 복식,당나라 갑주 영향이 매우 짙게 남아있던 고려 초기 복식,갑주 문화가 많이 고증에 반영이 되었어야 ....

(당나라 갑주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둔황 석굴 그림들과 당나라 토용들에서 확인 가능)

전쟁씬 고증:

kbs 드라마 클래식 유튜브 채널 수백만 구독자로 인한 엄청난 수익창출 덕분인지

수신료 버프가 많이 삭감되었음에도 엄청난 전쟁씬 그래픽을 보여줌.

인물 고증 부분:

강조는 정사에 적힌 사악한 반역자 & 교만하여 방심하는 머저리 장군 & 나라를 위하는 장군 이런 혼돈된 묘사 속에서

나라를 위하는 충직한 장군 이미지만 빼서 고증함.

천추태후는 천추태후 사극하고는 달리 음탕하고 사악하고 노련한 정치적인 여자로 나옴.

김치양은 천추태후 사극의 반역을 꿈꾸며 신라 김씨 부흥을 꿈꾸는 자의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해서 그냥 천추태후한테 약간 끌려다니는 느낌의 애인 느낌으로만 나옴.

천추태후의 아들인 고려 목종은 천추태후 사극에서 자주 간질 발작 일으키고 , 우유부단하고 , 정신적으로 불안증을 겪고 동성애를 하는 미치광이 바보로 묘사된 반면

고려 거란 전쟁 사극에선 간질 발작,우유부단,정신 불안은 단 하나도 안 나오고 동성애를 하기는 하지만 어머니한테 결코 지지않으려는 강인한 군주로 나옴.

정치씬 고증 :

천추태후의 음탕한 목욕 장면

목종이 천추태후 손을 잡으면서 서로 대화하는 부분에서 은근히 모녀연애를 연상시키는 퇴폐스런 고려의 괴상한 성문화

천추태후가 김치양과 마음껏 연애하며 대놓고 김치양의 아들을 옥좌에 앉히겠다고 말하는 모습

목종이 동성연애하는 모습 등

유교 성리학의 영향이 전혀 없던 엄청나게 자유로운 고려 그리고 그 속에서의 복잡한 정치적 갈등

을 묘사한건 좋은데. 뭐 정사에도 그렇게 적혀있으니까. (정사가 사실이고 말고를 떠나서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니까.)

고려시대 때는 없던 주막이 나오고

주막에서부터 동네 야산까지 자객들이 고려 왕자 대량원군을 추격한 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 죽이려하자

갑자기 바로 근처에서 중들이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나타나서 자객들을 퇴치하는건 개연성이 별로 없고,

상궁이 자객들 거느리고 대놓고 칼을 들고 큰 절을 샅샅이 뒤지며 고려 왕자 '대량원군(훗날의 고려 황제 '현종')' 죽이려고하는 모습은

판타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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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천명2 OST(1~5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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