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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당신은 나의 불안이자 환희

이응(175.203) 2017.05.25 23:36:36
조회 2081 추천 31 댓글 15
														

[ㅇㅅ]포롤의 [방송고백 이후로 명주한테 똑같은거 묻던 시강이들ㅋㅋ}를 소재로한 리뷰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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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씨 오고 있어요? 안오네, 안오고 있어... 올 때까지 못버틸 거 같은데. 그래도 내가 죽으면 제일 먼저 발견할 사람이 유시진씨네요...}

 


엉엉 울며 그를 기다리고 있었을 모연이 딱하기도 하면서 모연이 되는대로 말하는게 귀엽기도 하고, 시진은 이 상황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즐거워.


그때 당신이 나를 이토록 기다렸었구나. 


무서워하는 모연이 시진은 마음 아프면서도 알 수 없는 만족감도 들지.


시진이 모연의 유언을 들으면서 웃을 수 있었던 건 그게 다 지난 일이기 때문이야.

그때 당시에 모연에게 전화가 오고 잔뜩 겁에 질린 모연의 목소리를 들었을 땐 시진 본인도 심장이 내려앉는줄 알았으니까.

모연이 숨을 안쉬던 그 시간동안 시진도 지옥 속에 있다 왔어.


그 일이 있은 후에 그녀를 혼자 다니게 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시진에게 많이도 들었겠지.

혼자 보냈다고 절벽에 매달려있고, 혼자 남겨두고 갔더니 재난 블록버스터를 찍는 여자잖아, 강모연은.


모연의 울먹임 반, 넋두리 반을 들으며 이제야 시진도 그때 그 사고를 조금 마음 편하게 회상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이어지는, 시진의 마음에 꽃잎이 펑펑 쏟아지게 할 모연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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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요, 이렇게 죽을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걸 그랬어요... 아주 멋진 남자에게 키스받았구나, 내내 설렜었거든요...}

 

 

[내 마음], 모연의 마음. 시진에게 보일듯 보이지 않던 모연의 마음이 그 순간 시진에게 너무도 명확하게 보였어.

이제까지 그가 그저 짐작만 해왔던, 그의 불리함 때문에 제대로 묻지도 못했던 그녀의 마음이 저 기특하고 기특하고 기특하다 못해 가상하고 이뻐죽겠는 스피커를 통해서 흘러나오고 있어.

시진의 가슴 속이 불꽃놀이라도 벌어지는 것처럼, 축포라도 쏘아올리는 것처럼 세차게 뛰어.


그리고 저 멀리서 복도를 울리며 점점 가까워지는 다급한 발소리가 시진의 귀에 들리고, 문이 열리기도 전에 그게 누군지 안 시진의 입꼬리가 하늘까지 솟아올라.

 

문이 열리고 도대체 오늘 뭘 먹었길래 이렇게 예쁜지 모르겠는 모연이 뒤에 후광을 달고 뛰어들어오더니 잽싸게 핸드폰을 채가다가 시진과 눈이 마주쳐.

그리고 스치듯 떠오르는 모연의 표정, '아씨 망했다!'.

 

시진은 모연의 그 표정을 보는데, 그의 평생에 지금만큼 만족스럽고 가슴 뛰는 환희가 있었나 싶을만큼 너무나 즐거워.


 

정말 이게 당신 마음이구나.

당신 마음이 진짜 나한테 있어서 이렇게 당신이 헐레벌떡 뛰어왔구나.

저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고백이 정말로 당신의 진심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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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포로리들이 부르는 [유복절]이라는게 정말 유시진에게도 그랬을거야.

극중 유시진은 이때 모연의 마음을 짐작만 했을 뿐이지 확신하고 있지는 못했잖아.

물론 거의 표가 많이 나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도 확실히 말로 듣기 전에는 알 수 없는게 사람 마음이니까.


모연은 언제나 유시진에게 불안감을 주는 여자였어.

유시진에게서 언제 돌아설지 모르는, 언제라도 도망갈 사람처럼 한 발을 뒤로 빼고 있는 여자였지.

 

그랬던 여자가 사실은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에조차 시진에 대한 마음이 떠오를만큼 그를 좋아하고 있었다는데, 유시진의 마음에 환희의 축포가 터질 일이지.


 

게다가 시진의 입장에선 내일이면 모연은 한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르는데, 그 후에 모연의 마음을 얻어내기란 더 어려운 일이니까.

여러모로 시진의 속이 많이도 탔을거야.

그때 울린 모연의 고백 방송은 유시진 마음에는 [대한독립만세]와도 같았겠지.

 

 


모연의 고백방송이 시진에게 무엇보다도 기뻤을 또 하나의 이유는 그 고백의 타이밍이 유시진이 강모연에게 거절을 당한 직후라는 것이었어.

 

바로 전날 낮에 시진은 모연에게 또 한 번의 거절을 당했지.

"이번엔 내가 버리고 갈 수 있는 기회네요."라는 모연의 거절에 그는 또 한 번 상처 받았고, 한편으로 모연에게 미안해졌을거야.

 

그런 유시진에게 모연의 고백방송은 후시딘이 되고 반창고가 되었겠지.

끝내 모연에게 거절당하는 건가 좌절하던 시진에게 모연의 유언은 용기를 주었을거야.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서 모연에게 다가갈 수 있게 한 사랑의 묘약과도 같았겠지.

 


그래서 시진은 2층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 열심히 그에게서 도망치는 모연을 잡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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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대답할테니까, 이거 놓고 얘기해요."

 


시진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다 이내 모연의 손목을 놓아주는데 모연은 결국 그에게서 달아나.

시진은 도망치는 모연을 잡을 수도 있었지만 오늘만 그녀를 그냥 보내줬어.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마음이 지나치게 공개적으로 광고되어버린 모연의 입장에선 이 일은 아주 많이 당혹스럽고 일견 수치스럽기도 할거야.

 

그렇기 때문에 시진은 그런 모연을 너무 다그쳐서 답을 얻어내고 싶은 마음은 없어.

 

그냥 사랑하는 모연의 진심을 듣고 나니까 너무너무 모연이 보고 싶어서, 가까이서 모연의 얼굴을 한번만 보고 싶어서 모연을 쫓아온거야.

 

모연을 보내주고 시진은 너무도 행복하게 웃어. 바보같아 보일 정도로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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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시진을 피해 도망치는데 성공한 모연은 이리저리 군인들과 의료팀 사람들을 피해다니다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정면에서 명주와 마주쳐.

모연은 쪽팔려 미치겠는 와중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떠올라.


명주의 오랜 연인이 바로 유시진과 함께 일하는 그의 전우라는 것.

 

명주는 그토록 위험한 일을 하는 남자를 아주 오랜시간 사랑해왔어.

심지어 지금도 변함없이 그남자를 사랑하고 있지.


모연은 명주에게 아주 중요한 질문을 해.

요즘들어 모연 스스로에게 묻고, 묻고, 또 묻는 그 질문을.

이미 오래전에 그 질문의 답을 냈을 명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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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님은 자기 남자친구가 하는 일이 신경 쓰이지 않아? 다칠까 사라질까, 무섭지 않냐구."

 

 

명주의 표정이 굳어져.

모연이 무슨 의미로, 무슨 생각을 하며 이런 질문을 하는건지 명주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니까.

모연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걸 명주도 알아.


그래서였을거야. 명주가 모연에게 알파팀이 수행하는 임무의 내용을 말해준 게.

 

동병상련 같은 거였겠지.

 

죽을 수도 있는 일을 하는 남자를 사랑한다는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 명주도 아주 잘 알고 있었으니까.


서대영이 작전을 나가면 그가 복귀하기 전까지 윤명주가 보내는 그 불안한 시간을

앞으로는 모연도 견뎌내야 할테니 적어도 당신 남자가 무슨 일을 하는 건지는 글로나마 알고 있으라고.

명주는 전우애로 모연에게 말해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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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전 그 사람이 하는 일보다 그 사람과 떨어져 있는게 더 무섭습니다. 그래서 같은 하늘 아래 있는 지금은 무서울게 없습니다."

 

 

모연이 하고 싶어하는 말이 '너는 안 무섭니, 나는 무서운데'가 아니라는 걸 명주는 알아.

모연이 하는 질문의 정확한 뜻은 '너는 그 공포를 어떻게 견뎌?'인거야.

 

그걸 명주는 정확하게 알아들었어.

그래서 답해주는거야.


나도 무섭다고. 그 무서움은 견뎌내는 것밖엔 방법이 없다고.

 

근데 아무리 무서워도 그 남자가 곁에 있을 때는 그 모든 공포가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고.

그러니까 강선배도 용기를 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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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연에게 세상천지에 그녀만이 줄 수 있는 답을 해주고 올라온 명주는 성당막사 앞에 웬 불쌍한 남자 하나가 찌그러져 있는 걸 목격해.

 

사랑하는 여자한테 사실은 나도 당신을 좋아하고 있었어요, 라는 고백을 남들 다듣게 공개방송으로 받아놓고도 그저 행복해할 수만은 없는 이 불쌍한 선배를 대체 어떻게 구원해줘야 되나, 명주는 한숨만 나와.

 

 

"웬 궁상입니까?"
"궁상이 아니라 고뇌다."


('고뇌는 무슨... 딱 봐도 청승맞은 꼴을 하고는. 궁상도 이런 지지리 궁상이 없구만.'이라는 명주의 마음의 소리가 들리뉘, ㅍㄹㄷㅇ?)

 

시진은 명주의 말마따나 궁상도 이런 궁상이 없도록 온 청승을 떨고 있었어.

모연이 쥐어준 나바지오 돌맹이를 우르크에서 한국으로, 한국에서 다시 우르크로 챙겨들고 와서는 또 돌맹이를 풍화시키는 중이었어.

 

모연의 진심을 알아도 여전히 시진과 모연의 사이는 연인이 되지 못해.

시진이 하는 일은 여전히 그들 관계에 불리하니까.

 

시진이 그 일을 그만두거나 모연이 복잡한 머릿속을 단순화시키고 그를 받아줄 용기를 내기 전까지 두사람의 관계는 여전히 [님 보다는 먼, 남보다는 가까운] 그런 사이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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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만 물어보자. 넌 니 남친이 하는 일이 신경쓰였던 적 없냐?"
"아 왜 다들 나한테 이럽니까? 둘이 얘기 하십시오, 둘이! 강모연도 방금 같은거 물었지 말입니다."

 


아, 뭐, 이런 씨... 벌써 바퀴벌레 한 쌍인가? 부창부수야? 둘이 짰어? 등의 마음을 담아 명주는 말해.


선배한테 고백방송한 그녀가 방금 나에게 같은 걸 물었다고.

선배의 그녀도 지금 선배와 같은 고민을 하는 중이라고. 둘이 같은 마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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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이 명주에게 물었던 질문의 의미는 모연의 마음을 이해해보고자 한 시진의 마음이었을거야.

 

시진은 그동안 명주가 얼마나 서상사에게 끔찍한지 봐왔어.

명주가 대영을 사랑하는 대가로, 그 시간동안 얼마나 많은 걱정과 불안 속을 견뎌온건지 이제야 시진은 느껴지기 시작했을거야.

 

시진도 모연을 만나기 전까지는 대영과 명주 사이처럼 사랑한 여자가 없었으니까.

명주의 마음까지는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겠지.

 

그런데 이제는 시진의 사정이 달라진거야.

대영이 명주를 사랑하는 것과 같이, 시진에게도 자신의 목숨보다도 명예보다도 더 중요한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으니까.

 

그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데 그가 하는 일이 걸림돌이 되니까 그런 과정을 벌써 지나왔을 명주에게 궁금해진거지.

 

 

너는 어떻게 그런 과정들을 무사히 지나 지금도 그를 사랑할 수 있냐고.

그가 하는 일이 네가 그를 사랑하는데에 큰 상처가 되지 않냐고.


 

시진은 모연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거야.

그가 너무 큰 욕심을 부리고 있는게 아닌지.

모연에게 상처가 될게 분명할 일을 그가 그녀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밀어붙이고 있는건 아닌지.

 

그가 하는 일이 앞으로 그녀를 너무 불행하게 만들까봐 시진은 걱정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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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대답했는데? 강선생한테?"
"그쪽 통해 들으십시오. 이건 정보전이 아니라 전면전이 답입니다, 중대장님."

 


명주는 시진에게 고마운 마음이 커.

서대영을 포기하지 않도록 항상 명주에게 그의 소식과 그의 진심을 전해준게 시진이니까.

그래서 말은 삐딱해도 답은 꼬박꼬박 해주는거야.

 

서상사가 시진과 모연 두사람의 행복을 바라서 와이파이 핑계로 모연을 시진의 차에 태워보낸 것처럼, 명주도 둘이 잘 돼서 행복했으면 하고 아주 많이 바라고 있어(선물커플 사랑합니다, 하트하트찡긋).


그래서 명주는 이 불쌍한 선배가 빨리 깨닫기를 바라.

 

모연이 상처받는건 시진이 위험한 일을 하는 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모연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기보다 시진 본인이 그 상처의 연고가 되면 되는거라는 걸.


모연이 가장 덜 상처받을 수 있는 방법은 그가 얼른 무사히 일을 마치고 와서 모연의 눈앞에 나타나주는 거라는 걸 말이야.

 

 

명주에게 대영이 그러하듯이 모연이 느끼는 모든 공포를 잊게 해주는게 바로 모연이 사랑하는 남자인 시진이라는 것을,

 

시진 자신은 모연의 걱정과 불안이기도 하지만 행복의 근원이자 환희이기도 하다는 것을 제발 빨리 깨달아주기를 명주는 바라.


 

 

이어지는 글 : 놀라운 사람, 그래서 알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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