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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총알을 몸으로 막아서는 사람

이응(1.245) 2017.06.21 05:56:10
조회 2100 추천 37 댓글 17
														

[ㅁㅌㄲ]포롤의 {모연이 납치 때 유시진이 모연이한테 날아오는 총알 대신 맞았을 때 강모연의 마음} 소재가 살짝 들어간 리뷰임을 밝힙니다.

바로 아래 리뷰가 더 먼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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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시진을 버리지는 않았는지 알파팀이 시진을 구하러 왔어.

네 명의 팀원은 조국도 버린 그들의 전우를 구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달려와 주었어.


그렇게 시진은 알파팀의 캡틴으로 돌아와 아구스를 만나러 왔어.


아구스는 시진이 자신의 본거지로 쳐들어와 조직원들을 모두 제거하고 그를 구하러 온 알파팀과 합류했다는 것도 모른 채 마지막 거래를 끝냈어.

사실 아구스도 짐작은 했지.

빅보스가 어떤 인간인데 그의 조직원들에게 당하겠어.

크고 작은 부상이야 입었겠지만 거래 장소에 나타나기야 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


이렇게 멀쩡할 줄은 몰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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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요구한 퇴로는 확보했어. 헬기는 정각에 도착할 거야."
"난 퇴로만 요구한 거 같은데 친절하게 가이드까지 왔네?"
"난 약속 지켰으니까 너도 약속 지켜. 인질 풀어줘."


시진이 원하는 건 오직 모연의 안전이야.


아구스가 절대 그렇게 해줄리 없다고 시진도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그는 모연만 풀어준다면 아구스에게 어떤 해코지도 않고 그대로 돌아서서 사라져줄 생각이었어.

모연을 데리고 아구스와 전투를 하기엔 너무 위험하니까.

그 후에는 미군이 아구스를 어쩌든 시진은 관심없었어.


모연을 구해 돌아갈 수만 있다면 시진은 아구스가 어떻게 되든 상관하지 않을 생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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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구스는 애써 냉정을 지키던 시진을 한순간에 무너뜨렸어.

아구스의 뒤에서 나타난 모연의 얼굴에 난 상처.


"!!! Did you hit her?"


저 개새끼가 당신을 때린 거야?!

내가 탈출 방법을 갖고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때까지 얌전히 데리고만 있는 것도 못해?


시진은 끝내 참지 못하고 총을 들었어.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어.


조용히 돌아가주려던 계획따위 모두 접고 아구스와 전력으로 싸워보려던 시진을 아구스는 또다시 비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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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연이 입고 있는 폭탄조끼.

그리고 아구스의 손에 들린 기폭장치.


"!!!! 중지! 중지! 전 사수 사격 중지!"


그것들은 시진을 공황상태에 빠뜨렸어.

아구스를 쏠 수도, 얌전히 보내줄 수도 없어졌어.



미치도록 무거운 침묵을 뚫고 무바라트가 보낸 헬기 소리가 들려왔어.

그걸 본 아구스는 어서 헬기를 내리라고 시진을 종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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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먼저 풀어줘. 안 그럼 저 헬기는 착륙하지 않아."
"내가 안전지대에 도착하는 게 먼저야. 안 그럼 이 여잔 죽어."


아구스는 모연을 놔줄 생각이 없어.

아니, 절대 곱게 살려줄 생각이 없지.

빅보스를 끝까지 이용하기 위해서라도 여자는 필요하고, 그가 도망치는데 성공하고 여자의 이용가치가 더는 없어지면 그때 이 여자를 팔아버리든 죽여버리든 할 생각이야.


시진도 그걸 알기에 절대 모연을 보낼 수 없어.

이번엔 어떤 거래 조건에도 모연을 아구스와 함께 보내지 않을 거야.


폭탄조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려온 우근이 시진과 상의하는 것을 본 아구스는 모연에게 그들의 대화를 통역하라고 하지만 모연은 절대 아구스의 뜻대로 행동해줄 생각이 없어.


"날씨 얘기야. 날씨가 정말 좋다고 얘기했어."
"죽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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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연의 거짓말에 끝내 참지 못한 아구스가 모연의 머리에 총부리를 콱 찌르는 순간, 순식간에 총알이 날아와 아구스의 손을 스쳤어.

시진이었어.


"!!! 너 미쳤어!!"
"제 정신은 아니야. 그러니까 그 여자 겁주지 마. 손대지 말고, 말도 걸지 마. 니 상대는 나야."


저 개새끼가 지금 내 앞에서 어디다 총을 갖다대?

눈에 뵈는 게 없나.


시진이 아구스를 참아넘기고 있는 이유는 어디까지나 모연이 인질로 잡혀 있기 때문이야.

아구스가 모연의 안전을 보장해줄 것 같지 않으면 언제든 시진은 아구스의 머리를 쏴 뇌수를 쏟게 만들어줄 용의가 있어.


시진은 점점 그의 인내심이 짧아지는 게 느껴져.

반쯤 머리가 도는 것 같기도 하고, 눈앞이 벌개지는 것 같기도 하고.

모연만 저 쪽에 잡혀 있지 않다면 진작에 벌집을 만들어줬을 텐데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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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대신 인질로 잡아."


이브에게 선악과를 권하는 뱀처럼 시진은 아구스를 설득하지만, 그의 의도를 다 짐작한다는 듯 아구스는 모연과 함께 헬기에 탈 것을 고집해.


"나 대신 그 여자랑 헬기에 타면, 단언컨데 절대 즐거운 여행은 아닐 거야. 저 헬기의 목적지는 아랍연맹국 정보국 안가가 될 테니까. 그 곳에서 넌 아랍의 규칙에 따라 심문을 당하게 될 거야. 근데, 고통스럽지만 절대 죽진 않을 거야."
"아랍이 나한테 그럴 이유가 없을 텐데?"
"왜 없어. 넌 지금 아랍의장 생명의 은인 몸에 폭탄을 설치했어."
"!!!"


그렇게 된다면 자신도 그 심문에 간절히 참여하고 싶어질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시진은 눈을 번뜩였어.

시진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살의를 느껴.


"왼쪽 어깨 이음샙니다. 오른쪽 어깨엔 없는 희미한 초록불빛. 확실합니다."


시진의 미쳐가는 생각의 틈으로 우근의 목소리가 파고 들어.

드디어 모연을 구해볼 기회를 찾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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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은 살기에 번뜩이던 눈을 가라앉히고 총을 내린 채 모연을 바라봐.

그리고 이 반쯤 미쳐돌아가는 상황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준 기특한 모연에게 마지막 당부를 해.

살아 돌아가기 위해 모연이 꼭, 반드시, 제발 지켜주어야 하는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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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어서 미안해요.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서 있어요."
"?"
"나 믿죠? 절대 움직이지 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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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방향을 바꿔 모연을 겨누는 시진의 총구.

영문을 모르는 모연이 순간 얼어 있는 동안 시진은 모연의 어깨에 달린 송신기를 맞추어 부쉈어.


조금이라도 모연이 움직였거나, 그가 실수했다면 모연이 절명했을지도 모를 그 순간, 모연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놀라고 당황하긴 했어도 모연은 시진이 자신을 쏘기 위해 겨누는 거라고는 생각지 않았을 거야.


그녀를 구하기 위해 시진이 무언가 생각의 방향을 달리하는 거라고 여겼겠지.

만약 시진이 자신을 쏘려는 거라고 모연이 잠깐이라도 생각했다면 절대 가만히 서 있지는 못했을 거야.


사람의 생존 본능이란 엄청나잖아.

만약 그렇게 믿었다면 모연도 아주 조금이라도 몸을 틀거나 피하려 했겠지.


하지만 모연은 놀라기만 할 뿐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어.


시진을 믿었던 거야. 어떤 상황이든 시진의 총이 자신을 향하지는 않을 거라는 확신이 모연에게는 있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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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는 영악스럽게도 기폭장치와 폭탄과의 연결이 끊기면 폭탄의 타이머가 켜지도록 설계해 놓았어.


1분31초, 30초, 29초. 점점 줄어드는 시간에 모연은 점점 공포에 질려가.

아직도 악몽은 끝나질 않고 계속되고 있었어.


겁에 질린 모연을 달래주기 위해 시진은 미소짓고 농담하지만 모연은 그 모든게 다 흐릿해.

시간은 빠르게 줄어들고 30초밖에 남지 않았을 때, 모연은 말해.


"이제 30초 남았어요. 두 분이라도 멀리 가요, 얼른."
"30초 안에 우리가 뭘 해낼 줄 알고."


이 어두운 곳에 혼자 남아 온 몸이 터져 죽더라도 나머지 두 사람은 살았으면 해서 모연은 그런 말을 했어.

다 함께 죽는 일은 정말 없어야 하니까.


그런 그녀의 말에 미소짓던 시진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정말 30초 안에 해결할 자신이 있었던 걸까?


아니. 그 미소의 의미는 아마 이런 거였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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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여기 두고 내가 가긴 어딜 가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여길 왔는데... 당신도 함께 이곳을 나갈 수 없는 거라면 같이 떠납시다. 자고로 도망은 남녀가 한 조여야 제맛이니까.'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기엔 아직은 희망이 있으니 시진도 웃고 말았던 게 아닐까.

다행히 바로 다음 순간 시진의 희망은 현실이 되었고, 폭탄조끼는 창밖 공중에서 폭발했어.



위기를 넘겨 안심한 것도 잠시 그 와중에 의식을 찾은 아구스가 권총을 찾아들고 그들을 겨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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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스는 그 혼란 중에도 시진이 아닌 모연을 향해 총을 쏘았어.

시진을 쏘면 그는 자신을 쏘든 말든 총을 맞댈 테고, 그럼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총에 맞을 테니까.


하지만 모연을 겨누면 적어도 그 순간 시진의 반격을 받진 않을 거라고 아구스는 그 짧은 시간에 계산한 거야.

시진이 모연을 총부리 앞에 내버려 두고 사수를 저격하려 하진 않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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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연은 순식간에 자신을 감싸안은 시진의 품에서 총탄의 반동을 그대로 느꼈어.

방탄조끼에 박힌 총알 때문에 엄청난 고통을 느끼면서도 시진은 모연을 틈없이 감싸 안고 놓지 않았어.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아구스는 또다시 모연을 노릴 테니까.


이 악물고 고통을 참아낸 시진은 이윽고 총을 고쳐 잡았어.

그의 타락한 영웅을 시진 자신의 손으로 끝장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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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잊어요."


그가 사람을 죽이는 것을, 그리고 죽임을 당하는 사람의 모습을 모연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진은 모연의 눈을 가렸어.

시진은 아홉발의 총탄으로 그가 살렸던 '라이언 일병'의 목숨을 결국 그 자신의 손으로 거두었어.


모연은 그 것들 모두를 시진의 눈을 통해 보았어.

시진은 그 모든 것을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했지만, 모연은 그녀의 눈을 가린 시진의 손 틈 사이로 눈물을 흘리는 시진의 검은 눈을 보았고, 그 눈동자에 비친 '라이언 일병'의 최후도 보았어.


'라이언 일병'의 총구 앞에서 순식간에 자신을 감싸던 시진의 가슴, 그리고 느껴지던 그 총탄의 충격까지도 모연은 온 몸으로 느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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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에 올라 시진의 등쪽 방탄복에 박힌 총탄을 보며 모연은 무섭고 두려워져.


모연이 사랑하는 남자는 [일]을 하러 가면 언제나 이렇게 사람을 구하는 거야.

그의 몸에 남은 흉터들 중엔 그런 이유로 생긴 것들도 있겠지.


하마터면 오늘 그 흉터 하나를 더할 뻔 한 거고.

그녀를 감싸다 시진이 총을 맞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모연은 등골이 서늘해져.


누군가를 죽이기도 하지만, 또 누군가를 대신해 죽을 준비가 되어 있는 당신을 내가 어떻게 해야 감당해낼 수 있을까요. 난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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