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복학전에 눈,코,턱 갈아엎고 복학했다.

원래 아싸새끼라서 학교에서는 아는사람 몇안됨.

그래도 신상털릴까봐 자세히는 안 씀.

180도 바뀐 인생을 살 정도로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꽤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1.소개팅 들어오는 빈도 높아짐, 내 친구한테 나를 좀 소개해달라는 여자가 생김.

캠퍼스에서는 아싸새끼지만 ㅂㄹ친구들은 있다.

존못일때는 좀 시켜달라고 징징대도 안해주던것들이 소개팅 먼저해준다.

페북으로 어떻게 날 봤는지 내 친구의 아는 여자사람이 친구한테 나 좀 소개해달라는 요청 두번들어왔음.

2. 여자친구가 없다라는 대답에 이젠 다들 의아해 하는 반응

아무리 성형을 했어도 1년 365일 내내 여자가 있을 리는 없잖아.. 솔로였을 때 사람들 반응변화

성형전 :  "여자친구 없는데요" -> 다들 수긍하는 분위기. 상처안주려고 그냥 언젠가 생길거라는 분위기

성형후 : " 여자친구 없는데요" -> "어 왜요?" , "있을것같은데?"

3. 여자한테 선톡이 온다.

4. 존못아싸일때는 좀 무시당하는 감이 있었는데 잘생겨지니까 새로 만들어진 인간관계에서 내가 좀 나대거나 이야기를 해도 다들 잘 들어준다.

사람들 리액션이 변했다. 씨발 옛날에 뭐 드립만 치면 찬물이었는데

5. 길가다 여자들 시선이 느껴진다.

날 힐끗힐끗 스캔하는게 보인다. 기분좋음. 옛날엔 거들떠도 안보고 눈마주치면 막 피했는데

6. 아싸탈출

연합동아리 가입했다. 씨발 1학년때 동아리 가입했을때는 개병풍이었는데 연합동아리 모임에서 스포트라이트 개지리게받았다.

2차에서 여자들이랑 번호교환하고 페이스북 친추도많이하고 히힛

난 원판이 ㅆㅎㅌㅊ라 많이건드렸는데 니가 ㅍㅌㅊ정도만 되면 눈이나 코 하나정도만 건드려봐라.

병원에 상담받으러 가니까 ㅈㅈ새끼들 의외로 많아서 놀랬다. 다 여자만 있을 줄 알았는데말이야

씨발 지금 입학하기 전에 성형할걸 하고 후회중이다.

늦기전에 해라.

남자는 능력 다 좆까는소리다. 여자들이 남자 외모 더 본다.

업소녀들도 외모 더 보더라.

군대가기전에 존못일때는 업소가서 내상이나 ㅈㄴ 당했는데

성형하니까 투샷도 해주고 씨발 업소누나들이 두배는 친절해짐.

그리고 외모 좋으면 능력없냐? 외모좋은새끼들이 면접뚫을 확률도 높고 동일스팩에서 외모좋으면 그새끼뽑는다.

커리어적인 면을 떠나서도 인생이 행복해진다. 세수하고 거울볼때, 길가다 쇼윈도에서 거울볼때도 기분이좋다.

꼭해라 씨발 행복해진다 인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