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간 올리지 않을까 싶어서 가만 있었는데
휘발되기 전에 써봐야겠어


막공 전반적으로 관객들도 적극적이고 질문도 많고 분위기 너무 좋았음.
3시간동안해서 11시 거의 다돼서 끝났던것같애.



막공이라 5집 1~9번 트랙 쭉 이어서 하면서 한곡한곡 코멘트 하겠다고 함

‘그건 니 생각이고’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잘 담겨서 가장 맘에 든다고 함.

‘나와의 채팅’ 이후에 관객 질문함
“(당하는 입장에서) 읽씹이 나은지 안읽씹이 나은지?”

종민 왈, “그게 뭐야?” 라고 함. 귀엽 ㅠㅠㅠㅠ

장갤주는 읽씹이 거절의 표현이기 때문에 읽씹이 더 낫다고 함.

관객이 여기서 “‘대답없는 것도 대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니까 장갤주가 이제 마지막 회차 되니까 거의 토론 분위기라며, 장얼가족 자랑스럽다고 함.

‘나란히 나란히’ 부르고 참고로 헬기 빌려본 적은 없다고 함.
근데 가든이가 이 곡을 듣더니 “아 형 헬기도 빌려보셨어요?” 라고 물었다고 함 ㅋㅋㅋㅋ
사실은 장갤주가 넷플릭스로 ‘마스터 오브 제로’를 보는데 헬기타는 장면이 나와서 그거 보고 가사로 넣었다고 함.

‘등산은 왜 할까’ 듣고 관객이 질문함.
주량은 얼마나 되는지 물어보고 술 얘기로 넘어감.

주량은 각자
기하: 소주 3병
종민: (1병이랬나? ㅠㅠ 잘 기억 안나)
중엽: 잘 못마시는데 와인 한병 정도
민기: 소주 3병
양평: 잘 못마심
일준: (이것도 잘 기억이 안나ㅠㅠ 기억나는 사람 알려줘)

항상 회식하면 1차 끝나고 종민, 중엽, 양평형은 집에가고 나머지 멤버끼리 2차가고 민기랑 일준은 거의 밤새는 각이라고 함.

ㅋㅋㅋㅋ 민기 주량 소주 3병이라니까 양평형이랑 장갸가 옆에서 거짓말 하지 말라며 ㅋㅋㅋㅋ 그 다음에 먹는 양주까지 소주로 환산해서 말하라고 ㅋㅋㅋㅋ


아무도 필요없다하고 나선지 다른 데선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관객 질문 이런 것도 있었음.
“곡을 쓰다보면 픽션도 있고 논픽션도 있을텐데 대중들이 멋대로 ‘궁예’하는 거에 대해서 기분 나쁘진 않은지?”

이 때 장갤주가 “네? 뭐라구요? 궁예?“ 하면서
한 손으로 한 쪽 눈 가리면서 궁예가 뭐냐 그러는데 졸귀였음 ㅋㅋㅋㅋㅋㅋㅋ 관객들이 ‘추측’이라고 순화시켜서 말해주니 그런걸로 기분 나쁘면 곡을 쓰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함. 해석은 듣는 사람의 자유라고 함.

초심에 대해서 얘기할 때는 연기 얘기로 토크가 이어짐.
양평형 연기 얘기 하면서 감자별에서 양평형 까메오 얘기까지 나옴 ㅋㅋㅋㅋ

별거아니라고는 본인 생각에 멜로디가 살짝 유치한거 같애서 마지막까지도 뺄지 넣을지 고민 했던 곡이라고 함. 결국에 넣었는데 잘 넣은거 같다고 함.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주는거 같다고.
그리고 앨범 크레딧을 유심히 본 사람은 아시겠지만 별거 아니라고 뮤비가 12월쯤 나온다고 함.


앵콜곡 신청 받아서 하는데 첫곡은 선착순의 원칙에 의해 아무것도 없잖어 함.

두번째 앵콜곡은 토론을 통해서 정하자고 함 ㅋㅋㅋㅋㅋ
토론해서 정하자는게 왜케 웃기냐 ㅋㅋㅋㅋㅋㅋ

비버가 “날 보고 뭐라한 것도 아닌데!” 하니까
장갤주가 “장난해?” 하면서 귀여운 정색.

여튼 그래서 ㅋ 이랑 그그사 함.


그리고 마지막이라고 단샷도 찍었지롱...........^^

너무나 많은 얘기를 해서 휘발된 것도 많아.
열심히 녹화하던데 판매용으로도 좋으니까 영상 풀었음 좋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