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첫 입장할 때 너무 감동적이어서 갤주 노래 부르는 것도 잘 집중을 못했음...생범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기도 했고 미모가...카메라에 비춰지는 것보다 1000000배는 더 아름다운 거야!!!
난 핸드폰 화면 속 그의 미모를 보고 매일 설레였는데 그 이상의 아름다움을 직격타로 맞으니까 정신을 못차렸음...그래서 그런지 범의 미모가 잘 기억이 안나ㅠㅠ 당시의 감동을 추스리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진짜 죽을 뻔했는데 갤주의 용안까지 빛이 나서 잠시 기절했나봄ㅠ그냥 그것만 생각나.
갤주는 실존하는게 맞고 입체적이며 반짝반짝 빛이 난다.그러나 인간이 아니다.신이다...

그게맞는 것 같아...김범이 인간이면 난 뭔데?그리고 사람은 너무 큰 충격을 받으면 기억이 샥제되나봐..ㅜㅠ 오래 간직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너무 행복하고 실감이 안 나서 태풍 지나가듯 갤주의 말 하나에 이리저리 치이다 정신줄 놓고 기억이 사라져버렸잖아ㅠㅠ이런 유죄남!!
나만 그런 거 아니지? 다들 그런 거지?기억 온전치 못한 거 정상이지?그래도 부분부분 조금씩 기억나는 순간들에서 정말 안 멋진 곳이 없었고 이전엔 느끼지 못한 새로운 감정이랑 마음들을 느낄 수 있었어...버마,진짜 나에게 너무 예쁜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마워!다음에 또 만나자!!그 때는 정신줄 꽉 잡고 최대한 버텨볼게.무슨 말인지 알지?ㅋㅋ
수고했다 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