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읽어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예전부터 김동률씨 팬이었는데요,

어느날 ABBA 노래로 구성된 맘마미아를 보고

김동률씨 노래들도 하나의 큰 이야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노래 가사들을 읽으면서,

(감히) 순서를 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봤어요

노래는 그 자체로 이미 이야기라서...

제가 덧붙인 이야기들이 불편하시지는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추천과 댓글 덕분에 끝까지 업로드 할 수 있었어요

잘 보고 있다는 댓글 달아주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P.S.

이때까지 쓴 이야기들을 짧게 간추려 덧붙입니다

우연히 만났지만 운명처럼 느껴진다 - 데자뷰

친구처럼 시작했지만 점점 좋아진다 - 너에 관한 나의 생각

너의 마음을 모르겠지만, 힘이 되고 싶다 - 기억의 습작

친구들은 그녀를 잡으랜다 - 그녀를 잡아요

사랑한다고 했는데 놀림만 당했다 - 사랑한다는 말

고백 대신 입맞춤을 했다 - 고백

처음부터 좋아했노라 이야기했다 - 취중진담

우리 사랑이 시작됐다 – 내 사람

어떻게 사랑 안 하고 살았을까 - 기적

이제야 살아가는 이유를 알겠다 - 감사

너무 좋아서 불안할 때도 있다 - 아이처럼

네 모습이 예전 같지 않다 - 사랑하지 않으니까요

사랑한다고는 하는데, 진심이 안 느껴진다 - 사랑한다 말해도

내 표현이 부담스러울까 – 걱정

너는 내 마음이 사랑이 아니랜다 -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네가 뒤돌아섰다 – 뒷모습

헤어지자는 연락에 답장을 할 수 없었다 - 답장

그냥 다시 시작해보면 안 될까 - 다시 시작해보자

이별을 받아들였고, 난 많이 변했다 - 내 마음은

그래도 다른 사람이 만나지지는 않는다 - 오늘

노래를 들으면 여전히 네 생각이 난다 - 그 노래

너를 생각하며 쓴 노래도 있다 – 오래된 노래

너를 잊을 수가 없다 - 잔향

그때 난, 그렇게나 너를 사랑했었지 - 그게 나야

알고 보면 너도 사랑이었는데, 내가 놓쳤을 뿐이다 - Replay

이젠 참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이제서야’

우리 추억이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 귀향

너를 다시 만났지만 다시 사랑한다고 말하지는 못 했다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다시 만난 후, 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연락해온다. 좋은 친구가 되어달라며 - 배려

친구가 될 수 없다면 차라리 그림자가 되기로 마음 먹는다 - 그림자

네 결혼 소식이 들린다. 잘 살아라 - 그건 말야

네 기억에 남는 사람이기를 -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