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렇게 적나라하게 무언가를 비판한 노래를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
그 대상은 바로 잉여인간

창 밖에는 햇빛 가득한데
난 여기서 무얼하고 있는지

하고 싶은 일도 아주 많고
꿈꿔왔던 일도 정말 많은데

아무도 내맘을 알아 주지 않아
그러나 내게 힘이 되어주는 오직 한사람

여기까지가 첫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가사가 시작할때 부터 뭔가 느껴지지 않는가?
그렇다 잉여인간들을 대놓고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절 저건 필시 이성친구를 말하고 있다.

바로 너야 지치고 속상할때
나의 어깰 두드려주는

예쁜 미소만으로도
내맘 환히 비춰 주는 사람

바로 너야 나의 푸념들에
말없이 고개를 끄덕여주는

따뜻한 손 내밀어 그 마음
알아 주는 사람 바로 너


동성친구라면 저럴리가 없다! 게이가 아니라면 말이다..  물론 부모님이라면 신빙성이 조금 생기겠지만 부모님은 2분이다. 
특히나 너 라고 하는걸 본다면 절대 부모님이 아니다. 고로 저건 분명 여자친구를 말하고 있는것이다!


결론은
첫부분에선 잉여인간들의 현실을 적날하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끝부분에선 너희는 이런 이성친구도 없지? 라고 하면서 잉여인간들을 놀리고 있다.


아.. 내가 쓴거지만 레알 돋아..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