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회의 바벨 프리즌 소동 이후 할아버지 도장에서 열심히 수련중인 리메이

알고보니 지난 3회의 바벨 무술대회 결승전이 알파밍의 오류로 인해 승패 조작 판정이 나서 이번에 결승전 재시합을 하기로 결정났고 그래서 리메이가 열심후 수련중이었고 친구들도 응원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대망의 바벨 무술대회 결승전 재시합에서 리메이는 베타밍과 치열한 접전 끝에

베타밍을 쓰러뜨리고 우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상식에서 NPC들의 축하와 함께 바벨 대기업 회장이 직접 리메이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려는 찰나

 갑자기 지난 3화에서 오류가 일어난 것도 모자라 강단에게 소멸된 줄 알았던 알파밍의 난입하는데

알고보니 배후에 로스와 베르가 있었던 것.. 심지어 이번에는 알파밍 몸에 아담의 파편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베타밍이 막아보려 했지만 그마저도 실패하자

 다들 황급히 로그아웃한 가운데 가디언즈가 나서게 되고

리메이가 알파밍과의 2차전을 가지는데 이번 알파밍은 지난 번과는 달리 아담의 파편 덕분에 점점 강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리메이가 알파밍과 광선 대결을 펼치는 동안

가디언즈는 베르와 로스를 찾아냈고 미노가 알파밍을 도와주려던 베르를 막는 동안

강단도 맨주먹으로 로스와 맞섰고

뒤이어 뭉치의 음파 공격에 로스가 날아가는 동안

참다못한 베르가 에너지볼을 날리지만 슈슈가 해킹으로 무마시켰고

뒤이어 미노에게도 한방 더 얻어맞는데 이 녀석들... 못 본 사이에.. 많이... 약해졌네요...

그러다 가디언즈가 리메이와 재합류해서 알파밍과 대치 상태를 이루자 베르와 로스가 알파밍에게 가디언즈를 없애라고 명령하지만

오히려 알파밍이 명령하지말라면서 팀킬을 시전하자 하는 수 없이 둘은 후퇴했고

그와중에 알파밍은 아담의 파편으로 인해 미쳐 날뛰자

리메이가 계속 맞서 싸우면서 무술가로서의 자격이 없는 건 물론 자기 자신에게 지고 있다고 일침을 가하자 알파밍은 자신은 최고의 무술가라며 정정당당히 싸운다고 반박하다가

정정당당이라는 말에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 괴로워하자

리메이가 곤봉을 길게 늘어뜨려서 알파밍에게 한방 먹이자 푸른 섬광과 함께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상황은 정리되었지만 아담의 파편을 회수하지 못해서 강단이 이브에게 어떻게 변명하면 좋을지 고민하지만

 슈슈가 리메이에게 괜찮은지 묻자 리메이 왈 자기는 괜찮으며 알파밍도 마찬가지일거라고 답합니다

그리고 잠시 후 어두워진 바벨 시티의 어느곳에서 알파밍이 고통을 겨우 참으며 벽에 기대다 쓰러진 걸 웬 검은 후드티 입은 정체불명의 사내가 발견하게 되는데 보아하니 이자가 바로 지난 회 바벨 프리즌 관리자 NPC가 언급했던 그 '닥터'인가 봅니다...

성우가 한명 더 추가될줄은 몰랐네요....

P. S. 1. 2차 바벨 무술대회도 제법 볼만했습니다

2. 알파밍의 귀환은 예상 밖이었지만요...

3. 베르와 로스는 생각보다 약해진 모양인 듯... 애들에게 쳐맞는 모습이 그저 안습..

4. 드디어 그 '닥터'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자가 강우직 박사인지 아니면 다른 누군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5. 가디언즈가 닥터를 언제 만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