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화

바우슈타인이 교장실에서 쌤에게 학생들 시험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며 뭐 좋은 방법 없겠냐며 묻자 쌤이 시험

문제를 쉽게 내주면 되지않냐는 말에 화를 내면서

대책을 강구하라는 잔소리를 퍼부었고

그 말에 풀이 죽은 쌤이 복도를 거닐다가 우연히

바닥에 떨어진 동전들을 발견하고는

그걸 하나 하나 줍다가 동전주머니를 발견하지만

애초에 이건 빌런부의 캣촙이 설치한 함정이었고

결국 걸려들고 말았습니다...

다음 날 교실에서 점심 시간 5분 전을 앞둔 상황에서도

쌤이 오질 않았는데

오히려 디노를 제외한 히어로 써클 부원들은 점심 시간이

제일 중요했던지라 밥먹으러 고고씽~

그 시각 쌤은 빌런부에 붙잡혀있었고 캣촙이 복면을

쓴채 이 포포스쿨의 숨겨진 최강의 비밀병기에 대해

케묻지만 쌤은 오히려 배가 고프니 밥 좀 먹으면

안되겠냐고 물었고

그 말에 캣촙이 돈이 없다는 걸 뒤늦게 알고는

쌤의 몸을 뒤져보지만 찾질 못했고 오히려 쌤이

여기 오는 과정에서 흘렸다는 말에 한달치 생활비를

다 잃을 순 없다며 그걸 회수하고자 나갔지만

사실 쌤이 이미 그 생활비를 몰래 챙긴지 오래였습니다

먹튀 개꿀~!

그 사실을 몰랐던 바우슈타인이 골프 연습 좀 하려다가

갑자기 학교가 흔들려서 깜짝 놀라는데

바로 쌤이 오질 않아서 교실이 개판 5분 전(?)이

되었기 때문이었고

결국 교실로 들어온 바우슈타인이 태오가 찬 공에

맞은 것도 모자라

쌤이 수업에 오질 않았다는 걸 알고는 학생들에게

빨랑 찾으라고 하는 이 때

한달치 생활비를 회수하지 못한 캣촙이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모아 산 음식들을 쌤에게 제공해주자 쌤은 오히려

디저트를 요구했고 참다못한 캣촙이 쌤에게 비밀병기가

어딨는지 말하면 디저트는 없다고 협박을 하자 쌤은 어쩔

수 없이 그 비밀병기의 위치를 알려줍니다

그 시각 히어로 써클은 쌤을 찾지 못한 대신 빌런부

앞에 놓여진 쌤의 출석부만 회수하는데 애초에 목격자도

없고 전화 연결도 안되서 찾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우슈타인에게 그 사실을 알렸더니만 CCTV

확인은 했냐고 되물었는데 사실 어젯밤에 점검일이었던지라

CCTV는 다 꺼져있었고 태오 왈 쌤이 그만뒀다고 확신하는데

그 이유는 바우슈타인이 쌤에게 골프휴가를 간다며 골프부심을

부린 것도 있고 정작 쌤 본인은 휴가를 간적이 없었는데

그걸 들은 바우슈타인이 나름 양심에 찔려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정신줄 놓은 표정으로 교실로 간 사이

캣촙이 교장실 책상 안에 숨겨져 있던 황금 골프채를

비밀병기로 여기고는 그걸 훔쳐왔지만 쌤은 이미

달아난지 오래였는데 오히려 캣촙은 비밀병기를

손에 넣었으니 상관없다는 태도를 보였고

그렇게 쌤은 캣촙의 한달치 생활비로 사온 간식들을 든채

교실로 돌아왔고 바우슈타인은 물론 아이들도 환호하는데

아까 쌤이바우슈타인의 황금골프채를 비밀병기라고 말한 걸

캣촙이 그대로 믿고 그걸 훔친 것이었습니다..

덕분에 바우슈타인은 황금골프채가 사라져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캣촙은 실로 오랜만에 나온 파파캣에게 골프채를 가져왔다며

크게 혼나는 걸로 마무~으리...

38화

포포스쿨 사육부에 귀여운 동물이 새로 들어와서 모두

그곳에 모여 구경하는 가운데

히어로 써클도 그 사실을 알고 사육부에 찾아와 그 동물들을

보게되는데 수인이자 사육부 부장인 테디 왈 이 동물을은

뿔토끼이며 머리에 날개처럼 생긴게 사실은 뿔이고 다른

토끼들과는 달리 당근보다는 버섯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들 뿔토끼를 구경하고나 휴대폰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어라? 한마리가 어디갔죠?!

그날 밤 빌런부의 캣촙이 모처럼 생선 샌드위치를 먹으려는 순간

사육부에서 사라진 뿔토끼 한마리가 불쑥 찾아온 것도 모자라

그 생선 샌드위치를 날름하지만

이 뿔토끼가 캣촙을 아빠로 여기면서 떨어질 생각을 안했고

캣촙이 뿔토끼의 귀여움에 반해서 이름을 뭉치로 짓고는

키우게 됩니다

다음 날 히어로 써클이 버섯들을 가지고 사육부에 찾아와보니

우리가 엉망진창이 된 것도 모자라 뿔토끼들이 전부 사라졌는데

맹수의 흔적이 남아있었지만 디노 왈 뿔토끼는 무사하다는 말에

다들 찾으러 가는 걸

숲풀 사이에 숨어있던 뭔가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태오, 세나가 태디와 함께 숲을 수색하는 동안

빈센트와 디노, 럭키는 디노의 연구소에서 CCTV를

살펴보는데 럭키가 웬 분홍털을 가져왔고

마침 CCTV에 캣촙이 뭉치를 데리고 가는 모습이

포착되어 캣촙을 뿔토끼 도둑으로 여긴 빈센트와

럭키가 나갔는데

디노는 럭키가 가져온 분홍색 털뭉치가 신경이

쓰였고

빈센트가 원예부 옥수수 밭에서 캣촙을 잡았지만 캣촙은 단지

뭉치와 산책 중이었고 때마침 럭키가 웬 맹수를 찾아낸 사이

태오, 세나, 그리고 태디가 숲에서 뿔토끼 4마리를

찾아냈는데

디노가 태오에게 전화해 럭키가 가져온 털뭉치 DNA를

분석한 결과 그게 뿔토끼의 털(!)이었다는 사실을 알렸고

때마침 빈센트, 럭키, 그리고 캣촙이 맹수에게 쫓기자

태디가 이 세명과 뿔토끼 한마리를 구해냈으나 맹수의

힘이 장난아니어서 나무를 꺾어버리자

태디와 세나가 나무 넝쿨로 맹수의 뿔을 묶어 제압하는

동안

럭키와 빈센트는 바위로 대피했고 태오가 염동력으로

뿔토끼도 대피시키지만 맹수가 워낙 세서 넝쿨에 묶인채

앞으로 나아가더니만

급기야 나무를 부러뜨려서 태디와 세나를 떨쳐냈고 그들이

바위에 부딪치자 그로 인해 뿔토끼들이 바닥에 떨어진 걸

빈센트가 구해낸 뒤

태디와 세나가 재빨리 넝쿨들로 괴물을 묶어놨고

태오와 빈센트, 그리고 럭키가 뿔토끼를 구한 건 물론

캣촙도 잡았으나

캣촙이 뭉치를 데리고 도망치려다가 뒤에서 나타난

또다른 파란 맹수에 저지되었고

심지어 넝쿨에 묶인 빨간 맹수도 그걸 풀었던지라

다들 위험에 처한 이 때

뿔토끼들이 스스로 맹수에게 다가가서 울어대자

맹수들도 그제서야 안심이 된 건지 히어로 써클과

태디, 그리고 캣촙에 대한 적의를 거뒀는데 알고보니

이 맹수들이 바로 뿔토끼의 부모님이었고 사라진

아기들을 되찾고자 사육부에 온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태디와 히어로 써클 모두 뿔토끼 가족에게

작별을 고하는 동안

뭉치가 돌아가기 전 고개를 돌리며 캣촙에게 작별 인사를

하자

캣촙도 정이 남아 있었는지 이별을 받아들였고

그렇게 뿔토끼 가족 모두 야생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 날 빈센트가 사육부에서 새로운 뿔토끼를 돌보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히어로 써클 모두가 사육부로

찾아간 사이

캣촙은 비록 이틀 뿐이었으나 뭉치와의 추억을 되새기다가

뭉치가 남긴 털뭉치들을 치우려다 뭉치가 생각났는지

그 털뭉치를 뭉치 모양으로 만들어 놓는 걸로 마무~으리...

P. S. 1. TV캡처와 스샷 캡처가 왜 뒤섞여있냐면 이번주 에피가 방영하던 날

외식을 하게되서 식당에 갔고 그곳에서 와이파이가 통했던지라 휴대폰

와이파이를 켜놓고 라이브TV앱으로 녹화를 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영상

녹화가 제대로 이뤄지질 않았습니다

2. 37화는 렉이 발생해서 일부만 건졌고 38화는 다행히도 대부분 녹화가

잘 되었으나 초반부와 후반부만 렉이 걸렸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가기

전 TV녹화를 따로 해뒀던지라 휴대폰으로 TV녹화본을 녹화한 뒤 캡처를

했던지라 이번 리뷰에는 TV캡처와 스샷 캡처를 같이 올리게 된 겁니다..

3. 이번주 에피는 쌤 선생의 실종으로 인해 벌어진 대환장 상황과 사육부

동아리와 신비의 동물이 주내용이었는데 쌤이 본의 아니게 바우슈타인과

캣촙을 골탕먹였고 사육부라는 새로운 동아리와 더불어 이 작품의 3번째

수인이자 사육부 부장인 태디가 첫 등장했습니다

4. 히어로 써클이 쌤의 실종을 쌤이 학교를 그만둔 걸로 결론을

내린 걸 보면 쌤이 그동안 바우슈타인에게 많이 시달렸던 것 같은데

저 같아도 대책을 내놓으라며 잔소리를 듣거나 휴가도 못 가는 상황에서

교장이 골프 휴가 간다고 했을 때 당장이라도 때려치고 싶은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5. 그런데 캣촙이 요구한 포포스쿨의 비밀병기를 쌤이 바우슈타인의

황금골프채라고 한게 좀... 평소 바우슈타인에게 많이 시달려서 둘 다

골탕먹일려고 일부러 그런건지 아니면 평소 바우슈타인이 골프채를

숨긴 걸 잘 알았던지라 그걸 비밀병기로 알고 있어서 그렇게 둘러댄 건지

모르겠는데... 쌤이 혼잣말로 캣촙이 왜 골프채를 노린걸까라고 속닥거린

걸로 봤을 때 후자인 것 같습니다..

6. 그리고 캣촙이 가짜돈도 진짜돈으로 유인해서 그걸 뺏긴 것도 참 불쌍하네요..

이럴 땐 파파캣이 금전적인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7. 그러고보니 시즌1에서도 바우슈타인의 골프채가 나온적이 있기는 했죠

시즌1 14화에서 생쥐 외계인들이 바우슈타인의 골프채와 가족 사진 액자를

보물창고에 넣어버리자 바우슈타인이 절망했죠

8. 사육부 부장 태디는 카우맨, 캣촙에 이은 3번째 수인인데 외형으로

봐서는 사자같고 동물들을 다루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습니다

9. 그리고 뿔토끼라는 새로운 동물도 나왔는데 어릴 때는 귀엽지만

성인이 되면 맹수가 되는 뭔가 괴리감이 느껴지는 동물이었습니다

10. 그런데 아기 뿔토끼 5마리 중에 한마리가 캣촙에게 온 걸 보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서 그런 것 같은데 그와중에 캣촙을 좋아하게

된 걸 보면 혼자서 좀 외로웠던 것 같습니다..

11. 비밀병기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포포스쿨의 건물이 주먹인게 좀 신경이

쓰였는데 캣촙이 노렸던 비밀병기라는게.. 혹시.. 포포스쿨 밑에 숨겨진

거대 로봇이 아닌가 싶네요... 포포스쿨이 그 로봇의 일부이고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지하에 숨겨진 로봇이 모습을 드러내는 걸지도..

12. 만약 그렇게 된다면 바우슈타인이 그 로봇의 머리가 되는게 아닐까하는

엉뚱한 추측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