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이전의 금돼지 에피소드처럼 두리+식탐이 소재인 일상 에피소드였는데

의외로 세부적인 내용에선 크게 차이났음.

금돼지 에피는 그저 과식하는 거에 집중했다면, 쿠키맨 에피는 특정한 음식에 중독 및 금단현상 일으키는 전개에 집중함.

솔직히 이번 에피소드는 큐피드 에피소드처럼 현실적인 묘사에 식겁했거든?

과자 먹어보라고 샘플 권유하는 과자상이나 바닥에 떨어진 부스러기 주워먹어서라도 중독되고 금단증상 보이는 과정이 그...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 많이 되는 마 뭐시기랑 다를 게 없음;

너무 중독성이 강해서 기존의 간식조차 거들떠보지 않는 수준이고,

중독된 두리가 그 과자를 너무 원해서 지 게임기까지 팔아버리려고 했으니까;

이 정도면 표현수단이 과자여서 그렇지 약물 중독자 묘사한 거 맞음.

난 그 과자도, 과자중독된 아이들을 갈아서 만든 거 아닌가 잔혹한 생각했는데,

다행히(?) 심의 문제 때문에 그 지경까진 안 가고 과자로 만들어 무한노동 시키는 수준에서 그침.

의외로 하리 개입 없이 두리랑 신비끼리 해결한 에피소드라서 놀람.

이유를 보아하니, 뒤의 강림 파트 때문에 러닝타임 압축해서 그런 거 같다만 뭐 내용은 신선했으니 괜찮아.

솔직히 시리어스 스토리는 어떻게 진행되든 크게 관심없어서....

다음 편도 일상 괴담 에피인 거 같으니까 또 기대된다 히히히

또 현우가 주연이네? ㅋㅋㅋㅋㅋ